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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2 00:52
 글쓴이 : 헤엄치는새
조회 : 1135  
눈물이란 멀리 안 간다
저승에선 안 굶게
검버섯 심으려
각질 맨 주름 어루내리고
가라앉는 한숨의 내력으로
말린 먼지와 닿는다
소금기엔 태초가 다 담겨 있기에
그윽히 나노학적 균은 배양된다
내 그 미물 아버지요
지성 부재 영문 모를진대
순수한 애 팔자가 우스워
참으면 될 걸 나 혼자 쓰라렸다고
너마저 이 슬픈 세상에 기어이 낳았어
미안하구나, 아이야
괴롭겠지만 대신 벗이 있어 살아 보라 부르마
너의 형제, 내 자식 같은 눈물을 또
멈출 수 없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5 08:17:1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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