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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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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2 04:49
 글쓴이 : 야옹이할아버지
조회 : 308  

새벽잠

 

 

새벽잠 아직 곤한데

서슬 푸른 새벽 깨우는 소리

먼듯 가깝다.

잠은 여전히 발치에서 머무르고

새악시의 수줍은 볼멘소리

신방이 까실하다.

서방은 잠긴 눈 버려두고

새벽잠을 신발끈에 얽어맨다.

새악시의 성화는 다름 아니다

한시가 급하다

그러니 서둘러라 이다.

숲으로 달려간 서방은

보드라운 솜깃털을 찿아 분주하다

출산을 앞둔 새악시의 보금자리를 위해...

서둘러 서둘러 둥지로 향한다

새벽부터 산란을 준비하던 곤줄박이

서방이 온지도 모르고 곤히 잔다

새벽잠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5 08:18:25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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