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되며,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시로여는세상'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4-12 05:15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791  



         고려산 붉은 꽃바다


       산정은 자욱한 불길
       불길에 잠긴 진달래 혁명 이다

       활활 타올라 
       향기 그득한  물결이다
       풋기어린 고혹 (蠱惑) 이다
       꽃불의 범람 , 느린 흐느낌 이다

       기슭 오르며
       물들기 시작한 가슴속 고운 이야기
       진달래 너울거려
       불꽃은 마다마다 짙게 타 올라
       함께 불 끄러 
       바다에 풍덩 빠졌다

       그대는 이미 
       붉게 일렁이는
       진달래 꽃바다에 들어와 있다오

       산과 바다와 사람
       흥건히 물들어

       붉은 바다에 잠긴 고려산(高麗山)
       진달래 꽃누리
       붉게 타 찬란한 4월이여 !




         고혹(蠱惑) : 남의 마음을 호려
                       중용을 잃게 함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5 08:19:32 창작시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96 역류 (1) 잡초인 12-11 158
3495 한 송이 눈 힐링 12-11 113
3494 동절기에 들며 한드기 12-11 106
3493 눈발에게 (2) 공잘 12-11 171
3492 얼룩말 (1) 하올로 12-10 158
3491 음악한권 (5) 문정완 12-10 272
3490 그릇 (5) 활연 12-10 273
3489 나무 (2) 고나plm 12-10 155
3488 썬 크림 주저흔 12-10 116
3487 방파제에서 (6) 정석촌 12-10 215
3486 검정비닐 조현 12-08 152
3485 가장 빠른 새 (2) 손톱기른남자 12-08 143
3484 갈등 (2) 이장희 12-08 151
3483 분양 광고 (1) 와이파이 12-08 108
3482 십삼월 (5) 활연 12-07 306
3481 러브레터 조현 12-07 156
3480 가면 (1) 와이파이 12-07 103
3479 한밤중에 (2) 이장희 12-07 136
3478 70~80, 광화문 뒷골목과 사람들 (15) 라라리베 12-07 198
3477 물의 뼈 주저흔 12-07 117
3476 망각 그믐밤 12-07 126
3475 기어 (4) 활연 12-06 226
3474 나는 자연인이다 아무르박 12-06 125
3473 가면 와이파이 12-06 105
3472 무제 (6) 문정완 12-06 267
3471 고해 하다 (4) 잡초인 12-06 210
3470 G299 외곽 (4) 동피랑 12-06 176
3469 구석이 낯설지 않다 (2) 이장희 12-06 139
3468 0시의 바다에서 선암정 12-06 112
3467 폭탄 주저흔 12-05 151
3466 기찻길 옆 오막살이 (1) 활연 12-05 244
3465 집착 아무르박 12-05 139
3464 얼음 계단 (14) 최현덕 12-04 247
3463 그러므로 새들은 날아간다 (5) 활연 12-04 300
3462 그래 가자, 가보자 (26) 라라리베 12-03 359
3461 너 아닌 나 없다 (18) 최현덕 12-03 243
3460 밑그림 와이파이 12-01 130
3459 잘 나가네 동피랑 12-01 214
3458 닭발 아무르박 12-01 134
3457 멸치잡이 아짜님 11-30 206
3456 유리 야생마늘 11-28 183
3455 허공에 내쉬는 한숨 (1) 아짜님 11-28 246
3454 정원사 와이파이 11-27 179
3453 요구르트 주저흔 11-27 219
3452 덜커덕, 비가 가네 잡초인 11-27 233
3451 빈 곳이 많아 정석촌 11-26 315
3450 두물머리에서 (2) 활연 11-26 421
3449 열두 개의 그림자를 가진 나무 그믐밤 11-25 260
3448 늑대를 후식으로 먹다 풍설 11-25 206
3447 불면 (1) 맛살이 11-25 235
3446 자폐 수련향기 11-24 196
3445 촉루燭淚 /秋影塔 (6) 추영탑 11-24 188
3444 가을과 겨울 사이 (6) 정석촌 11-23 397
3443 검은 무게 속에 하얀 잔해의 귀환 (1) 잡초인 11-23 241
3442 메이드인 # 터모일 11-22 155
3441 굴절된 인격 (2) 그로리아 11-22 211
3440 스크래치 (퇴고) 최경순s 11-22 227
3439 촉슬 (2) 활연 11-22 287
3438 파리지앵 (2) 터모일 11-22 187
3437 잎에 관한 소묘 테오도로스 11-22 184
3436 터모일 11-21 160
3435 풍경 한 장 (2) 그믐밤 11-21 278
3434 당신과 나 사이 아무르박 11-21 253
3433 개새끼를 닮은 말 이주원 11-20 244
3432 나무의 뒷모습 공덕수 11-20 327
3431 민달팽이 강북수유리 11-20 183
3430 거미가 쏘아 올린 무르팍 (6) 공잘 11-20 366
3429 감전사 (3) 터모일 11-20 190
3428 저무는 소리 (10) 최현덕 11-19 376
3427 프랑켄슈타인 아다지오 터모일 11-19 15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