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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우수창작시에 글이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 문우님께서는

'창작시운영자' 앞으로 쪽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우수창작시에 옮겨 진 작품은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4-07 07:54
 글쓴이 : 초보운전대리
조회 : 132  

 

벚꽃 장모님

 

 

벚꽃 같은 장모님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난 벚꽃 나무를 손질 하고 있습니다.

봄이되면 꼭

꽃피울 것이라는 믿음

누군가

너무 고목이라 꽃 피우지 못한다 했습니다.

나는 너무 죄스러워

가지를 잡은 손을

더 조심스럽게 흔들어 보면서

나뭇가지를 더 자세히 바라보았습니다.

기다림이 더 길어 질수 록

장모님은 오시지 않을 것 같은 불안은 커지고

피엇다 떨어지는 것이 인생살이라고

하늘로 간 것을 알면서도 기다립니다.

꽃이 피길 기다리는 동안

홈 패이고 상처 났던 곳을 한 번 더 봅니다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는 상처들

저 상처들이 아마 장모님의 꽃이라 생각합니다.

벚꽃 나무에는

아내의 어린 시절이 스며들어

엄마 엄마 하는 흐느낌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7 11:01:03 창작시에서 복사 됨]

책벌레09 17-04-07 11:11
 
표현의 기술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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