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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되며,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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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4-07 09:42
 글쓴이 : 무의(無疑)
조회 : 564  

 

 

 

24시 

 

 

   여덟 시를 넘기지 않아 할증은 붙지 않는다 오늘은 325호, 가지런히 신발을 벗어놓고 간 사람이 물 위로 떠오른다 화해하지 않았는데

   여자가 들어와 아무렇지도 않게 옆 자리에 눕는다 참을 만큼 참기로 한다 더는 못 참아 뜨거운 숨을 내뱉으면 문이 열릴 것이다

   불가마를 빠져나온 의자가 태도를 바꾼다 머리 어깨 허리 무릎 발 구석구석 통점을 짓누르지만 나는 한 번도 앞모습을 들키지 않는다

   깃발은 활활 타고 촛불은 펄럭인다 그 앞에서 삶을 만큼 삶은 삶이 유황을 까먹는다 벼슬 붉은 닭을 낳고야 말겠다는 자세로

   모르는 여자와 같이 잔다 물의 계곡은 따로 넘는다 이 문란을 어쩔 것이냐 공중에 도둑이 들어 도덕이 바닥에 떨어진다

   탑 엔젤 로망스 모호한 텔은 한결같이 영어라서 영문 모르는 객지들이 귀를 막고 바닥을 뒤척인다 아닌 밤중에 누가, 싸우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7 11:01:03 창작시에서 복사 됨]

김태운. 17-04-07 10:25
 
영문의 영문을 모르는 싸움을 음흉한 생각으로 훔쳐봅니다만...
도무지 무슨 내막인지...
그 여자는 아마도 벼슬의 유전자
24시 죽음 속 광경인 듯
깃발과 촛불로 갈라진 민심과
침몰된 정치인 듯

아무튼 모호한 생각입니다
책벌레09 17-04-07 11:10
 
세월호 그 날, 고래가 올려줬더라면~ㅠㅠ
좋은 하루 되세요.^^
무의(無疑) 17-04-08 07:51
 
장막을 치지 않겠다고 작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내막이 멀찌감치 있나 봅니다. 그냥
스냅샷 한 컷
입니다. 다녀가신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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