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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시  게시판에 올라 온 글 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입니다 

(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우수창작시에 글이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 문우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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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창작시에 옮겨 진 작품은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4-09 05:19
 글쓴이 : 달팽이걸음
조회 : 172  


 

오독과 난독

 


남아수독오거서라고 배웠다 
남아수음오거수기라고 쓴다
오만과 편견을 읽다 오산과 오판이라고 고친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를 읽다 이순(?)의 벌거숭이 임금님을 본다
보이지 않는 손이 경제를 움직인다 자본론은 자본주의자가 썼다
헌법에서는 양심의 자유를 인정한다 현실에서는 앙심의 옥니가 존재한다
민주주의는 국민에게 주권이있다 선거를 할 때 국민은 주권을 행사한다
후보자는 국민에게 주권을 나누어 주며 술수를 써야 표가난다
주경야독은 주경야동 또는 주경야똥이라 써도 된다 안된다 둘다 맞는다 에
대한 질의에 대한 회신은 수취인 거절이라는 도장이 찍혀 반송된다
졸업한지 오래된 알바하는 아들이 우편함에서 편지를 들고와 술취한 정부에게서 
편지 왔어요 건네준다 부전자전일세라고 했더니 한자풀이를 해 달라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 다 돈 일세 세상이 자전이라 비스듬히 돌고 도는 지구본 보니
세상살이 삐딱한게 오히려 정상일세 돈 따라 돌겠네 남아수독오거서라
책 속에 길 있다 하니 주경야독 해봄세 형설지공(?)이 요즘 일일세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7 11:12:44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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