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입니다 

(이 중에서 미등단자의 작품은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됨)

 

                                 우수 창작시에 글이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는 문우님께서는 '시로여는세상'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4-11 01:13
 글쓴이 : 달팽이걸음
조회 : 338  

지문 읽기

 

 

 

원래 이런 난해한 문장이 아니었어

나도 시작은 올곧은 정자체 문장이었지

푸름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러나 만사가 다 인사 아니겠어

들어온 순서대로 나가야 하였지

 

먼저 난 가지가 잘리고 나무는

잘려나간 가지의 밑동 품고

자라야 하지 오래 지나면 옹이가 되지

 

옹이가 되는 사람들 있지

산으로 출근하는 사람들

공원에서 퇴근하는 사람들

 

나무 겉에서 나무속으로 자리 잡는 삶의 무늬는

실용적 가치가 줄어들어도 예술적 가치는 높아지지

옹이를 들여다보면 우리 삶과 우주의 운행을 읽을 수 있어

우리가 뿌리 내린 세상과 우주의 미래가 보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4-17 11:26:28 창작시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275 지난 여름의 재구성 봄뜰123 08-15 53
3274 감천항에서 초보운전대리 08-15 40
3273 광복 (6) 김태운. 08-15 52
3272 그가 온 것이다 초록을 위하여 정석촌 08-15 56
3271 육첩방(六疊房), 윤동주 (10) 최현덕 08-15 122
3270 바람의 얼굴 봄뜰123 08-14 130
3269 티타임 이장희 08-14 120
3268 대상포진 (2) 잡초인 08-14 120
3267 어느 요리사의 과거 (12) 한뉘 08-14 122
3266 갑질 이영균 08-14 110
3265 공덕수 08-14 95
3264 첫사랑 (8) 두무지 08-13 110
3263 거미 전영란 08-12 150
3262 바람 (2) 이영균 08-12 216
3261 어둠은 빛의 또 다른 얼굴 힐링 08-12 75
3260 화성으로 가는 버스 (1) 달팽이걸음 08-12 79
3259 노각 (2) 박성우 08-11 159
3258 가을 예감 (4) 김 인수 08-11 221
3257 누구신가요 (8) 최현덕 08-10 292
3256 죽여야 사는 남자 (8) 은린 08-10 238
3255 어머니 (14) 라라리베 08-10 173
3254 無名 (1) 목헌 08-10 121
3253 공사장에서 지는 어느 별 (3) 잡초인 08-10 144
3252 기적 (4) 쇄사 08-09 145
3251 영지 ( 影池): 그림자 연못 (4) 泉水 08-09 113
3250 열대야 (1) 글지 08-09 104
3249 아버지 (퇴고) (12) 라라리베 08-09 169
3248 부조(浮彫) (2) 숯불구이 08-09 91
3247 에움 길 (12) 최현덕 08-09 139
3246 더위가 녹다 이영균 08-09 174
3245 여행자의 꿈 (1) 泉水 08-09 85
3244 지금 아무르박 08-08 118
3243 여름밤의 허밍 (8) 라라리베 08-08 156
3242 오래 살아 남을 이야기 (10) 한뉘 08-07 151
3241 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3) 泉水 08-07 121
3240 계단을 내려와서 (1) jinkoo 08-07 101
3239 소지(小池) (1) 泉水 08-07 96
3238 깊은 골, 흠한골 (10) 최현덕 08-07 177
3237 술병 (1) 칼라피플 08-07 123
3236 몽당 (4) 무의(無疑) 08-06 159
3235 그림자 (6) 붉은나비 08-06 129
3234 무풍의 휴일 泉水 08-06 98
3233 산에 오르며 (1) 풍설 08-06 120
3232 트랙 (10) 라라리베 08-06 121
3231 감동, 그 자체 공덕수 08-06 93
3230 붓다 (7) 공덕수 08-06 134
3229 꺼낸다 (1) 초보운전대리 08-05 94
3228 1.17 (2) 윤희승 08-05 129
3227 허기 (1) 맥노리 08-05 102
3226 명성황후 (퇴고) (10) 라라리베 08-05 126
3225 포공영 연가 (2) 공덕수 08-05 90
3224 거신(巨身)의 꿈, 연환기(連環期) 泉水 08-05 82
3223 은하 뱃길 999, 湖巖 08-05 78
3222 울음으로 낳는 계절 자운0 08-04 239
3221 미운 기억 (12) 최현덕 08-04 221
3220 막차 (8) 라라리베 08-04 150
3219 오골계 공덕수 08-04 107
3218 수련 泉水 08-03 111
3217 사금파리의 눈 , 그 빛 정석촌 08-03 185
3216 별리 (別離 ) (12) 라라리베 08-03 179
3215 노인과 나 泉水 08-02 100
3214 바닥의 깊이 (5) 쇄사 08-02 204
3213 허사도 (4) 활연 08-02 251
3212 다섯 송이의 종달새 (10) 라라리베 08-02 182
3211 버드나무처럼 늘어져 있다 (7) 힐링 08-02 111
3210 제비들처럼 활강, 꿈꾸는 저녁 泉水 08-02 89
3209 선풍기 (4) 최경순s 08-02 189
3208 별 붙일 자리가 없네요 (4) 맛살이 08-02 125
3207 느티나무 (4) 은린 08-02 134
3206 호스피스 병동에서 (3) 윤희승 08-01 14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