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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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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5 09:36
 글쓴이 : 라라리베
조회 : 529  

명성황후

                            

                             ㅡ신명

 

 

 

 

어찌 눈을 감을 수 있을까

어찌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잠재울 수 있을까

통한의 이 밤이 밝으면

나라는 없고 굴욕이 지배할 텐데

 

나의 잘못이 있다면

조선의 백성만이 단죄하고

나의 목숨은 조선의 백성만이

거둘 수 있는 것을

 

비수를 부둥켜 잡고

거꾸로 겨눌 수만 있었다면

치욕에서 벗어 날 수만 있었다면

그렇게 했으리라

부서지는 한숨 한 조각도 원수의

칼끝에 달렸으니

 

아 원통한 비운의 밤이여

차라리 불타던 시간을 되돌려

저벅저벅 걸어 오는 그 소리를

들려다오

더 당당해질 수 있도록

 

새벽이여 오지 말아다오

울분에 저며진 심장은

아직도 아직도

거침없이 이토록 뛰는데

 

*                    *                    *

 

살육의 현장은 잔인하고 무례했으며

존엄은 살고자 하는 만큼 무너졌다

 

외세의 침략과 권력의 음모앞에 뒷걸음 치는

역사의 한페이지가 넘어갔다

 

한 여인의 생도 비참한 최후를 맞으며

쓸쓸히 저물어 갔다

 

내 조국을 가만히 어루만지며 눈을 맞춘다

더는 부서지지 말고 하나로

찬란하게 빛나기만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09:21 창작시에서 복사 됨]

두무지 17-08-05 09:53
 
이조 말 비운의 명성황후!
힘 없는 국력 앞에 무릎을 끓어야 헀던
최후의 모습처럼 명성황후 시해는
나라의 운명을 대변하는 사건처럼 비처 집니다.

통한의 그 날!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참상이
역사에 상처로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이웃에 틈을 주지 않는
우리의 국력을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라라리베 17-08-05 10:21
 
이 글은 감정의 절제가 안되어서
여과도 못시키고 그냥 올렸습니다

미숙한 점이 머무르시는 동안 불편을 안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는 이런 치욕의 순간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강대국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대한민국
더욱 강성한 조국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추영탑 17-08-05 11:23
 
비운의 왕후들도 많았지만, 명성황후처럼
왜적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왕후는 없었지요.

쪽바리들의 야심은 오천 년을 한 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도록 역사를 짓무르게 했습니다. 지금도 역시나···

야욕 빼면 훈도시와, 게다짝 밖에 안 남을,
쪽바리들!

다시 비운의 역사를 일깨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라라리베 17-08-05 19:09
 
얼마전 군함도를 보았는데
그들이 행한 악행과 잔인함에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야만적인 살육을 당했던 그때를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힘이 약해 업신여김 빋고 나라를 잃는 치욕적인 일이
다시는 없도록 방비를 단단히 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깊은 공감으로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고나plm 17-08-05 12:03
 
더위에도 누님은 시를 잘도 뽑아 내시네
더위에 파묻혀 일하다보니 시의 눈을 뜰 여유가 없습니다
팔월중으로 한 편의 시를 올릴 수나 있을까,
모르겠네요
누님, 무더위 건강하세요
     
라라리베 17-08-05 19:13
 
고나아우님 더위에 잘 지내시고 무탈하시지요
막바지 더위가 엄청 기승을 부리니 휴식도
좀 취해야지 일의 능률이 오를 듯 싶은데
일이 많으신가 봅니다

바쁘신데도 머물렀다 가주시고 감사합니다
고나plm아우님

언제든 아우님만의 멋진시로 뵙기를 희망하겠습니다
늘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은영숙 17-08-05 15:02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방가 반갑습니다

비운의 황후 이 나라의 역사는 말 하고 있다
온 국민의 잠재 속에 피로 물들인 통한의 역사
망국의 아품 속에 다시 한 번 시인님의 시와 되 색임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너무 덥습니다  재난 문자가 폰에 뜹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라라리베 17-08-05 19:25
 
은영숙 시인님 방가 반가습니다

잊어서는 절대 안될 역사의 시간 속에서
새겨지는 교훈을 새삼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능력에 버겁기도 했지만 절절한 울분에 글을 쓰는
내내 마음이 추스려지지가 않아서 더이상
표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위상도 많이 높아졌으니
아무도 넘보지 못하게 지혜의 힘을 합쳐야 되겠지요
은영숙 시인님 같이 귀한 시간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완전 푹푹 찌는 더위입니다
가는 길이 아쉬워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
김태운. 17-08-05 15:28
 
덕분에 부끄러운 역사를 되새겨봅니다
외세의 세력다툼에 국운이 함께 무너져버리던
가슴 아픈 역사지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17-08-05 19:29
 
더이상 치욕적인 일을 당해선 안되겠지요

국방을 더욱 튼튼히 해서 외세에 휘둘리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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