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되며,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8-10 21:13
 글쓴이 : 최현덕
조회 : 1051  
누구신가요  /  최 현덕


너,
꼬리치레 새 못지않다
높은 망루에서
보초를 서다 천적에게 잡혀도
죽음보다 매력적인 위치가 우선이라지
친사회적인 행동 하나가 천千의 우산이네
명품 하나는 우월하다는 신호로 존재를 알리고
심리적 지위를 획득하여 신분증 역할을 하지
너,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인간의 고통을 꼬리치레 새 못지않게
암세포와 적대적 관계를 맺고 거친 퍼즐 게임에
논쟁 하나 없이 경쟁적으로 얼마나 수고가 많은가
너의 상호작용으로 무거운 깃털에 윤이 흘러
詩가 흐르고
클립보드에 자료들이 헤엄치는구나
무겁고, 거칠고, 딱딱한 세포와 맞서느라
노심초사 수직공간에서 물고 뜯기는
너,
백만 송이 뇌물도 마다하는
프라이밍 같은 존재,
너로 인해 소나기 구름을 피했으니
곧, 면사포 구름이 다가 오겠지.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31:50 창작시에서 복사 됨]

두무지 17-08-11 09:40
 
누구신가요?
그건 <시> 인가요,
무언가 내놓을 것 없는 저는 프라이밍도 아닌
맨 날 구전 같은 신물 난 내용들!
세상을 훨훨 나는 시 한줄 써 보았으면,
혜안을 바라보는 내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 17-08-11 10:03
 
'그' 라는 지칭 대명사는
듣는이가 생각하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이지요.
詩가 되기도 하고, 동반자가 되기도 하지요.
저에게는 암과 촌음을 다투는 면역세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아내는 글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데 그 이유는 '그' 는 자기로 와 닿기 때문이죠.
고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 17-08-11 10:17
 
누구신가요?
그 상대는 무겁고 딱딱한 암세포에게
묻는 말인가요?

그래도 소나기구름 지나가도 면사포
구름이 흘러드니 희망조로 들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
최현덕 17-08-11 10:44
 
고맙습니다.
모두, 추 시인님의 염려지덕이지요.
늘, 위안을 주시는 좋은 말씀에 면역세포가 쭉쭉 새끼를 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 17-08-11 10:47
 
제발 재발은 아니시길...
면사포구름이야 좋은 징조가 아닐까요?

끈질긴 싸움의 시로 읽습니다
더욱 힘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최현덕 17-08-11 14:41
 
요즘 면역력 새끼치는 면역 식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면역체계 덕에 더 이상 전이는 안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추시인님!
건강하시길요
라라리베 17-08-11 11:04
 
면역세포의 가장 앞에 가족의 사랑이 함께 하였음이
느껴집니다
소나기구름 피하니 면사포구름이 너울너울
밀려드게 하는 가장 큰 힘이겠죠

최현덕 시인님 오래도록 서로의 우산아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최현덕 17-08-11 14:46
 
고맙습니다
강신명 시인님!
건강 할  때 건강 잘 지키시길요
한번 무너지면 일어서는데 무척 힘들지요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 말복인데  가까이 계시면 삼계탕이라도
함께 나누면 좋으련만,
고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97 문밖에서 물을 마시다 진눈개비 01-12 152
3596 비행 jinkoo 01-11 130
3595 소라다방 감디골 01-11 125
3594 뚝 뚝 부러지는 강, 크레용처럼 진눈개비 01-11 119
3593 곡예 (2) jyeoly 01-11 128
3592 <이미지 6> 기형에서 먹는 시계 맛 (8) 공잘 01-13 183
3591 [이미지 5] 표정들 (5) 빛날그날 01-13 195
3590 【이미지15】샵 (8) 활연 01-13 231
3589 (이미지9) 120개비의 변명 (8) 박커스 01-12 194
3588 【 이미지 16 】레시피 (12) 문정완 01-12 260
3587 (이미지 2) 내 안의 섬 (퇴고) (8) 라라리베 01-12 178
3586 【이미지 9】꽁초를 끄는 몇 가지 방식 (20) 동피랑 01-12 268
3585 (이미지5) 동백 환생 목헌 01-12 110
3584 【이미지17】겨울의 무늬 (16) 활연 01-12 346
3583 (이미지13)빛나는 행성 선암정 01-12 110
3582 <이미지 13> 일몰이 켜질 때 (10) 시엘06 01-11 268
3581 【이미지5】동백의 무게 (4) 잡초인 01-11 198
3580 [이미지17]눈은 소리내어 우는 법이 없다 (4) 힐링 01-11 166
3579 【이미지 5】한산섬 동백 (14) 동피랑 01-11 227
3578 【이미지6】라돈의 계절 (5) 활연 01-11 243
3577 (이미지 5) 올동백꽃의 하소연 (10) 최경순s 01-11 194
3576 【 이미지2 】청동거울 (7) 문정완 01-11 256
3575 이미지)늑대와 춤을 (8) 공덕수 01-10 200
3574 < 이미지 10 > 방풍림 (12) 정석촌 01-10 238
3573 (이미지 3) 숫눈길 (8) 최경순s 01-10 202
3572 【이미지13】스피드 (5) 잡초인 01-10 187
3571 <이미지1>그 개 같은, 개 때문에 (4) 자운0 01-09 205
3570 <이미지 1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0) 시엘06 01-09 274
3569 【이미지8】백어 (10) 활연 01-09 316
3568 (이미지6) 넝쿨 식물 (13) 한뉘 01-09 205
3567 이미지)누가 우리의 회전 식탁을 붙들고 있는가? (6) 공덕수 01-09 160
3566 【이미지 17】바닥을 아시나요 (8) 동피랑 01-09 227
3565 < 이미지 9 > 소리의 진실 (6) 정석촌 01-09 247
3564 (이미지7)그녀를 더듬다 선암정 01-09 122
3563 [이미지5] 동백꽃 친구 신광진 01-08 145
3562 【 이미지5 】동백처형장 (4) 문정완 01-08 228
3561 이미지) 동백꽃이 무더기로 피는 까닭 (4) 공덕수 01-08 198
3560 【이미지 12】우물 (14) 동피랑 01-08 282
3559 (이미지5) 저기, 동백 (9) 자운0 01-07 243
3558 이미지 12 겨울 뚝방길 (4) 공덕수 01-07 229
3557 【이미지1】모란이 지는시장 (5) 잡초인 01-06 255
3556 (이미지 12) 아모르 파티 (16) 라라리베 01-06 269
3555 (이미지 4) ○ (10) 최경순s 01-06 210
3554 [이미지 12] 상처傷處 (12) 최현덕 01-06 288
3553 【 이미지3 】백야白夜 (5) 문정완 01-06 286
3552 【이미지 13】둥근 분홍 (8) 동피랑 01-06 255
3551 자화(自畵) (2) 공덕수 01-06 158
3550 【이미지1】반려인 (5) 활연 01-06 276
3549 들풀들의 항거 목헌 01-10 113
3548 어제를 핥는 시간 3 (2) 창동교 01-09 166
3547 진눈깨비. 삼생이 01-09 133
3546 詩 그녀를 동봉하다 (3) 문정완 01-07 319
3545 콩나물국 주저흔 01-05 169
3544 나무는 웃긴다 (4) 공덕수 01-05 225
3543 마스터 베이션 (6) 문정완 01-05 288
3542 조기매운탕 (4) 하올로 01-05 219
3541 방부제 (8) 정석촌 01-04 281
3540 혼자 남은 불독의 경우 (1) 이기혁 01-04 166
3539 (4) 활연 01-04 273
3538 아이의 그림 이장희 01-04 137
3537 삶은 상처이다* (18) 최현덕 01-04 334
3536 봉국(蜂國) (11) 동피랑 01-04 247
3535 (14) 고나plm 01-04 251
3534 여자의 수면 위를 걷고 싶다 (2) 칼라피플 01-04 218
3533 나와 겨울과 나타샤* (12) 라라리베 01-03 254
3532 상영관 (5) 문정완 01-03 279
3531 이도 (4) 잡초인 01-03 232
3530 엿 먹어라 (12) 동피랑 01-03 262
3529 악양에 이르러 (9) 활연 01-03 288
3528 사막 (2) 주저흔 01-01 18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