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미등단작가의 시중에서 선정되며,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시로여는세상'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7-09-26 07:34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346  



                  연필
                              석촌  정금용



꿈은  응시하는 마음에  잡히는 무지개 꿩이다
무지개를 향해  팽팽하게 당겨 쏜  직후부터


흑심黑芯 을  긴 화살촉이 삼키고  무지 광야를
낫을  기역으로  바꿔잡으며    
침 발라
뜻 새겨  지혜로 뼈갖춤  한발 나선다


일찌기 없었던  예리한  집중이었다 
표면의  초록빛이  비스듬히 깎이며  촉이 드러날때
향내가 나고
칼의 허용과   상쾌감은 
고사리에게  쥐어준  특권이 되었고

붉은색옷이   날카로움을 맞아
비명없는 헌신을  부스러기로 남기며
흑연본심을   뾰족심으로  날세워  반짝이고 
분진이 새까맣다



초록과 붉은색화살  가지런히 긴장하여
뇌리를  팽팽하게  당긴
고사리 손은 이미  촉촉하게  땀에 젖어
과녁을  응시하고 있다
쐈다 지우고  
썼다 지우며
검은 화살을   무지개 너머로  당기는
그 꿈은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09-28 20:22:00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최현덕 17-09-26 10:41
 
무지개 꿈 같은
고사리 손에서 꼼틀거리는 비상의 꿈이
무지 광야를 뒤척입니다.
엊그제 손자가 또박또박 한글자 씩 써내려간
그 손가락이 눈에 선 합니다.
검은 활이 팽팽합니다.
정석촌 17-09-26 12:14
 
고사리 가  쏜
화살
십여년  날아가  세계양궁  심장에  적중합니다

다시
꿈캐러 꿈을 꾸며

최현덕시인님    큰 뿌리로  심 보십시요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24 배추벌레는 배추 색 (1) 와이파이 10-20 87
3423 아지 자유로운새 10-20 76
3422 탱고를 추는 반도네온 /추영탑 (10) 추영탑 10-20 103
3421 막연한 인칭 (1) 해리성장애 10-20 81
3420 고임목 (4) 잡초인 10-20 125
3419 시원(始原)으로 가는 길 (10) 라라리베 10-19 163
3418 편백 향에 물들다 아무르박 10-19 71
3417 가을의 이별 (2) 맛살이 10-19 105
3416 단풍닮은 별들 (3) 남천 10-19 81
3415 나무 열매 옆에서 (4) 정석촌 10-19 121
3414 사랑에 메마르기까지 추락하는漁 10-18 111
3413 개똥철학 심월 10-18 91
3412 개입과 개입 (2) 힐링 10-18 83
3411 동떨어진 세상 (1) 맛살이 10-18 85
3410 식솔들 /추영탑 (10) 추영탑 10-18 91
3409 너를 위하여 강북수유리 10-18 99
3408 빈 껍질 풍년 (8) 두무지 10-18 95
3407 나이 초보운전대리 10-17 115
3406 서로 다른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5) 힐링 10-17 90
3405 세월과 강은 흐른다 (6) 두무지 10-17 130
3404 당신이라는 허구 (1) 맥노리 10-17 146
3403 (1) 목헌 10-17 103
3402 곤와몽困臥夢 /秋影塔 (10) 추영탑 10-16 100
3401 나무는 말이 없다 (10) 두무지 10-16 147
3400 자유란 무엇인가? 추락하는漁 10-16 101
3399 <이미지 8> 귀환 (4) 시엘06 10-15 190
3398 (이미지 4) 억새 (8) 최경순s 10-14 231
3397 (이미지 8) 가을 여행 (8) 라라리베 10-13 222
3396 [이미지 #4] 가을의 지문은 주관식이다 (2) 해리성장애 10-13 187
3395 <이미지 10 > 낙엽이 가는 길 (6) 정석촌 10-13 230
3394 이미지 5, 바림 /추영탑 (10) 추영탑 10-12 185
3393 [이미지4]가을이 하늘빛과 함께 몰려왔다 (6) 힐링 10-12 136
3392 (이미지 3) 풀다, 짓다 (12) 라라리베 10-12 185
3391 가을, 그리고 겨울 (5) 공덕수 10-15 174
3390 (1) 풍설 10-14 137
3389 밥상의 생애 (2) 남천 10-14 126
3388 관계에 대하여 맥노리 10-14 129
3387 시인은 죽어서 자기가 가장 많이 쓴 언어의 무덤으로 간다 추락하는漁 10-14 116
3386 다랑논 목헌 10-14 117
3385 만추 ―베이비부머 강북수유리 10-14 108
3384 멸치 (2) 김안로 10-13 97
3383 가을 묘현(妙賢) (1) 泉水 10-13 139
3382 거울 (3) 칼라피플 10-12 156
3381 【이미지12】목도장 (5) 잡초인 10-12 233
3380 【이미지 4】비비새 (3) 동피랑 10-12 203
3379 < 이미지 4 > 빈 주먹의 설레임 (4) 정석촌 10-12 187
3378 <이미지 11> 웃음을 찾아서 (4) 시엘06 10-11 238
3377 (이미지 5) 스며드는 시간 (15) 라라리베 10-11 187
3376 <이미지 12 > 채권자의 눈물처럼 (6) 정석촌 10-11 201
3375 [이미지2]홀쭉해진 달 (2) 힐링 10-10 116
3374 이미지 11, 시월의 팝콘들 /추영탑 (12) 추영탑 10-10 139
3373 【이미지2】가을의 보폭 (6) 잡초인 10-10 193
3372 [이미지 3] 매듭 (11) 최현덕 10-09 185
3371 <이미지 13> 믿는 구석 오드아이1 10-08 118
3370 이미지 15, 홍시라고 불렀다 /추영탑 (12) 추영탑 10-08 159
3369 [이미지 8] 귀향(歸鄕) (14) 최현덕 10-08 173
3368 (이미지 8) 신의 의도 (1) 맛살이 10-08 140
3367 이미지 13, 이별재 애환 /추영탑 (10) 추영탑 10-07 137
3366 < 이미지 6 > 마지막 비상구 (4) 정석촌 10-07 227
3365 군밤이 되어도 괜찮아 (1) 맛살이 10-11 111
3364 가을 나무 목헌 10-11 123
3363 허수에게 박성우 10-10 145
3362 가을을 닮은 사람 봄뜰123 10-10 198
3361 추석을 보내며 (12) 라라리베 10-10 160
3360 보리밥 풍설 10-09 140
3359 이분법, 순환, 곡선의 화살 de2212 10-09 103
3358 날아라 배암 (1) 박성우 10-09 133
3357 베르테르를 위하여 동하 10-05 193
3356 무덤 위의 삶 명주5000 10-04 163
3355 뽕짝 아무르박 10-02 16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