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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9 11:26
 글쓴이 : 박성우
조회 : 845  



날아라 배암

 

 

날아라 배암

비루한 이 세상

허물 뿐인 모진 삶

슬프면 슬픈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훌렁 다 벗어 버리고

날아올라라 배암

 

풀 섶 깊은 곳에서

말간 이슬로 곱게

씻고 가거라

비단같이 고운 몸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배암.

 

[이 게시물은 시세상운영자님에 의해 2017-10-11 13:36:42 시로 여는 세상에서 복사 됨]

이장희 17-10-09 17:26
 
매번 느끼는 거지만 시가 힘도 있고
무언가 사람을 움직이는 마음이 담겨져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입니다. 좋은 시 많이 빚으시길 바래요.
늘 건필하소서, 박성우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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