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1-09 09:01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810  
9




  소리의  진실
                         석촌  정금용



배  한 척 지나간다
모래폭풍을  뚫고  모래언덕을  건너 
바람을 찢겠다고
깃대를  흔들고 있다


숨어 골몰하던  싸늘한  한 밤중
겹겹 옷에   
밍밍한 허방을  경계하는 후각에
심장이  설득할 수 없는  별빛은  그래도 푸른데


계시는  은밀하게  암시하여  
아라비아  설계가 아닌  즉흥의 대비와  열려버린 적나라
굉음이  화약고를  덮치고  놀란만큼 움츠린다


천혜의  진액뽑아  하필  화약고를 채울까
마른 풀에서  화약 냄새가 난다
피지 못한 풀꽃소리가   
흙먼지에 덮여  꽃을 부르고 있다


다급한 발소리는
알 수 없는 전율에  움츠리고
진흙이 엉겨  옹이진 천형 
절망이 늘어뜨린  뒤꿈치를
 
설복하려는  소리의 진실은
도가니 속에서  
끓는 부글거림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1-12 13:43:25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영탑 18-01-09 16:26
 
그 배 한 척 이쪽으로 보내 주시지요.
여기 방황하는 나그네 하나 있습니다.

소리나지 않는 진실은 언제나 자신에 의해서
발설 됩니다. 기이하게도.... ㅎㅎ
이제 동굴 속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 18-01-09 17:14
 
화평의  전도사께서
중동에 
꿈을  심어주소서

힘은 
방향이  희비를 가리죠  늘

추영탑시인님  소설 쓰시나봐요 
자취도 없이  ㅎ ㅎ  뜬금없이 ㅎ
석촌
한뉘 18-01-09 16:50
 
소리하면
먼저 지난 밤과 새벽을 여는
석촌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마당을 비질하며 맞이하시는
새벽이 왜 선명하게 그려지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형태의  모습이라도
긴 호흡으로 맞이 하시리라 마냥
그려집니다^^
그 기운 속 비워내신 일상이
신 새벽 선한 공기와 섞이는ㅎ
너무 많은 걸 담아갑니다
마음주머니 두둑하게 ㅎ
좋은 날 매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석촌 18-01-09 17:22
 
눈도  오신다는데
작심하고  쓸어볼까요

달포  조렸던 맘에 
시향 우렁하게  풍겨주셔  고맙습니다

한뉘시인님  편달에 붉어집니다
건필 청청하시옵기를
석촌
두무지 18-01-10 10:53
 
쓰시는 글마다 소재와 내용이 독특 합니다.
저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 지 모르자만,
읽는 동안 개인 적 느낌은 그렇습니다
더 많은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 18-01-10 13:44
 
비어있던  며칠은
동백을
살피고 오셨나요

바람없이 곱닷하긴 했지요  겨울날치곤

두무지시인님  늘 푸른 상록수라 여겨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06 전산학 개론 (4) 麥諶 07-14 97
4105 모기향 (1) 강만호 07-14 99
4104 D:\과제\2012년1학기\영상매체의문학적이해\발표자료\ppt수정중\3333\asdfa… (2) 이주원 07-14 174
4103 불곱창 집에서 소의 불춤을 /추영탑 (5) 추영탑 07-14 76
4102 뱃놈의 개 (2) 소드 07-14 147
4101 경계를 깎다 (9) 도골 07-14 99
4100 와온Ⅱ (5) 활연 07-14 189
4099 비오는 날 오후에 (13) 스펙트럼 07-13 173
4098 경계 (3) 주패 07-13 98
4097 어벤져스 (12) 한뉘 07-13 138
4096 몸의 경계에서 (2) 호남정 07-13 84
4095 성,스럽다 (11) 활연 07-13 228
4094 나뭇잎 제언 (6) 달팽이걸음 07-12 130
4093 하여지향 (16) 활연 07-12 292
4092 고독은 깊어 불화구로 (4) 힐링 07-12 130
4091 가을에 앉아 보세요 (10) 대최국 07-12 134
4090 슬픔의 속도 (4) 호남정 07-12 130
4089 잘 풀리는 집 (13) 도골 07-12 139
4088 담벼락에 묻다 (12) 잡초인 07-11 230
4087 부스 (8) 주패 07-11 117
4086 길 위의 식탁 (12) 스펙트럼 07-11 202
4085 도플갱어 (17) 라라리베 07-11 194
4084 능소화 /추영탑 (14) 추영탑 07-11 126
4083 피켓 (18) 한뉘 07-11 142
4082 바람 따라 (3) 泉水 07-11 91
4081 행복한 키 (3) 목헌 07-11 85
4080 한 마리 방아깨비 (4) 맛살이 07-11 100
4079 (2) 호남정 07-11 68
4078 라디오 숲속 (2) 스펙트럼 06-25 155
4077 활연 (7) 활연 07-10 323
4076 입석 (4) 도골 07-10 114
4075 천일 순례 (2) 대최국 07-10 88
4074 소확행 (9) 한뉘 07-09 211
4073 백합 /추영탑 (2) 추영탑 07-09 103
4072 골방 (4) 최경순s 07-09 190
4071 사이시옷 활연 07-09 130
4070 능소화 아무르박 07-08 118
4069 생 한 가운데 서서 (9) 스펙트럼 07-08 207
4068 돌멩이가 돌멩이에게 달팽이걸음 07-08 104
4067 너를 살았다 활연 07-08 172
4066 거울을 깨니 내가 깨진다 달팽이걸음 07-07 93
4065 쉬어가는 그늘 목조주택 07-07 119
4064 시간을 꿰매는 사람 (1) 도골 07-07 176
4063 알지 못하는 앎* 활연 07-07 149
4062 책상의 배꼽 호남정 07-06 97
4061 장마 (2) 라라리베 07-06 249
4060 주머니 속 만다라 활연 07-06 126
4059 설국열차 (14) 스펙트럼 07-06 281
4058 쥐의 습격 (1) 주패 07-05 111
4057 동화(童話) ㅡ 그 많은 미세먼지를 누가 먹어 치웠나 초심자 07-05 90
4056 글쎄? (2) 이장희 07-05 113
4055 도사와 도사 사이 잡초인 07-05 126
4054 당신의 굽이 말없이 닳았다 (6) 시엘06 07-05 180
4053 잡히지 않는 표정 (2) 정석촌 07-05 152
4052 모퉁이 (3) 활연 07-05 225
4051 꽃 봐라 똥이다 (2) 달팽이걸음 07-04 109
4050 목하 (4) 활연 07-04 204
4049 참나무 찬가 도골 07-04 119
4048 나무 벤치 (13) 스펙트럼 07-03 225
4047 개망초 대최국 07-03 88
4046 남도 대숲 (1) 별별하늘하늘 07-03 94
4045 끈과 줄 활용법 (4) 달팽이걸음 07-03 110
4044 몇 권의 생 활연 07-03 144
4043 일원 도골 07-02 103
4042 재개발 초심자 07-02 68
4041 수직의 사내 (1) 강북수유리 07-02 90
4040 인셉션 (6) 활연 07-02 272
4039 두 개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믐밤 07-01 131
4038 샤콘느 (6) 라라리베 07-01 186
4037 개벽 앞에서 풍경속 07-01 7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