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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舊. 우수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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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18:28
 글쓴이 : 우수리솔바람
조회 : 400  


시를 담으며

      

 

 

품위 있는 뒷모습은, 또박또박

갈기머리 찰랑이며

스타카토*로 길을 놓는 아카펠라였어

 

행간은, 안개 낀 북방한계선

찾아들어

숨 차오르는 잎 잎에

굴러 떨어지는 수묵水墨의 향기

 

걸음 앞에 던져놓은 그대 긴 생각들은

지는 해 딛고서는 푸른 별빛,

아미 스쳐 흐르는 시름이더라

 

세상이 듣지 못해

격조가 외로울 뿐

 

멈추지 않는 그대 즐거움을

나 여기 문간에 서서 

맥문동 새긴 옷깃에 적시고 있지

 

*음을 한 음 한 음씩 또렷하게 끊는 듯이

연주하라는 음악용어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3-05 09:34:49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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