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4-04 08:51
 글쓴이 : 泉水
조회 : 207  

* 사월의 요새

 

금강(金剛)

철의 제국

사월 벚꽃나무 사이로 흐르는

희망의 노랫가락과 춤 따라 걷네

전선을 초록인 듯 불길인 듯 흔들고 있네

봄바람에 건설되는 사월의 요새

푹 눌러쓴 하루의 모자 속에서

낙담한 청년들이 장난감 레고 그림자와 결별을 다진다

책에서 베낀 언사(言事)들은 머리에 쌓을수록

천국과 지옥에 갇혔네

미래 지도의 블랙 요새에서는 봄바람에 마지못해 손잡은

쥐와 닭과 독수리 사자 곰이

신성한 촛불도 없이

서로 한눈팔기를 바라며 모닥불을 쬐고 있네

공기를 덥히는 모닥불의 침묵이 깨질 때

눈가 먼저 얼굴이 녹슨 철로 변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그때에도 청년들은 백지 같은 하나의 깃발을 들고

이국의 손님처럼 먼지 낀 봄바람과 요새의 성문 밖에 있네

요새 밖 푸념과 낙담이 쌓인 거리를 걷네

 

*禪學風流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06 13:58:3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정석촌 18-04-04 10:11
 
요새에 피는
꽃은
절묘하게 가꾸어진  균형의  묘방

들꽃이
들불처럼  퍼지는 들녘에

고맙습니다
석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01 가라공화국 박성우 04-17 95
3800 화식전 (4) 활연 04-17 217
3799 꿈꾸는 버스커 연못속실로폰 04-17 80
3798 취흥--- 수정 (4) 김태운 04-17 100
3797 아침의 이상(理想) 泉水 04-17 101
3796 저녁이 없는 저녁이었다 (2) 공백 04-17 91
3795 봄의 독서 불편한날 04-17 81
3794 달팽이 추격자 연못속실로폰 04-16 114
3793 반쪽 인간 (1) 형식2 04-16 118
3792 매화-봄페스티벌 작품 (2) choss 04-16 98
3791 소통 우수리솔바람 04-16 102
3790 나비의 노래 (11) 라라리베 04-16 216
3789 종이비행기 시화분 04-15 115
3788 구석을 선택 해 (2) 힐링 04-15 146
3787 쑥부쟁이 /추영탑 (4) 추영탑 04-15 132
3786 유랑열차(퇴고) 형식2 04-15 98
3785 혼술 헛소리 (2) 김태운 04-15 131
3784 성호에게 정동재 04-15 112
3783 모기(母祈) 황금열매 04-15 95
3782 노천극장 (4) 은린 04-15 139
3781 유리창에 그려진 봄의 서사敍事 (2) 우수리솔바람 04-13 215
3780 포스트 카니발리즘의 제 1 법칙 김조우 04-12 162
3779 시라고 부르는데 그대가 돌아본다 (14) 라라리베 04-12 291
3778 목련꽃 (4) 샤프림 04-12 300
3777 그는 좋은 구름이 있다고 했다 (10) 최현덕 04-12 252
3776 붉은 구슬이 익어가는 (4) 정석촌 04-12 214
3775 담배꽁초들 (1) 형식2 04-12 178
3774 링반데룽* (4) 우수리솔바람 04-12 165
3773 슈빌 (4) 활연 04-11 325
3772 꿈꾸는 배 (3) 조현 04-11 191
3771 산다는 것은 (4) 우수리솔바람 04-11 280
3770 경매장의 목어(木魚) 泉水 04-10 158
3769 목감기 제이Je 04-10 170
3768 봄바람 위신(威信) 泉水 04-09 168
3767 1막 1장의 막을 내리는 (8) 최현덕 04-09 202
3766 아무르박 04-08 242
3765 등대 휘서 04-08 245
3764 감시 (6) 동피랑 04-08 300
3763 마음의 뒤꼍 (3) 활연 04-07 329
3762 바람의 고백 (4) 라라리베 04-07 303
3761 덜 여문 것들을 위한 배려 박종영 04-07 170
3760 명함 꺼내기 (3) 최경순s 04-07 227
3759 시화분 04-07 156
3758 해를 등져도 세상은 밝다 휘서 04-06 187
3757 孝에게 정동재 04-06 164
3756 봄감기 (2) 형식2 04-06 189
3755 바람의 지문 (1) 가을물 04-06 192
3754 암전 심월 04-06 146
3753 과일나무 접붙이기 부산청년 04-06 156
3752 (2) 이장희 04-05 178
3751 빗줄기 시화분 04-05 188
3750 사월은 (3) 활연 04-04 509
3749 몽골 어느 초원의 밤 (2) 샤프림 04-04 242
3748 사월의 요새 (1) 泉水 04-04 208
3747 봄날의 재편성 (10) 정석촌 04-04 401
3746 햇살로 뜨개질 시화분 04-03 226
3745 초침 휘서 04-03 177
3744 꽃의 즐거움을 엿듣는 행운 박종영 04-03 169
3743 면과 면의 세상 부산청년 04-03 148
3742 내 안의 숙명 아무르박 04-03 191
3741 하루 하루 면과 점을 위해 부산청년 04-02 155
3740 끼리끼리 어울리려는 모습들 (14) 최현덕 04-02 313
3739 사월 우수리솔바람 04-02 202
3738 (12) 라라리베 04-02 267
3737 나무 그, 슬픈행보 (2) 잡초인 04-02 220
3736 철길 시화분 04-02 156
3735 나의 우리를 기억하며 시화분 04-01 188
3734 크리스털(퇴고) 우수리솔바람 03-31 244
3733 우수리솔바람 03-30 308
3732 목욕(沐浴) /秋影塔 (12) 추영탑 03-30 25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