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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7 08:46
 글쓴이 : 최경순s
조회 : 376  
 
명함 꺼내기/ 최경순 



겨우내, 

꽃자루 속에 꽁꽁 넣어 두었던 꽃의 명함, 

봄이 되자 분주하다 

깽깽이 풀, 매화, 자목련,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제비... 

아롱진 수많은 꽃들, 하나같이 

무지갯빛 물결 치 듯 휘황한 꽃의 향연, 

저마다, 

예쁘게 치장한 명함을 꺼내 제각각 뽐내며 

한 번만 봐주세요! 

향기를 풍기며 

눈도장 찍느라 야단법석이네 

온 산하가 꽃 사태로 눈이 호강이다 

봄은, 

올해도 변함없이 또, 

꽃의 명함을 꺼내 놓는데 

古木에 꽃이 피 듯 

빛바랜 나의 명함에도,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4-10 16:07:0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최경순s 18-04-07 08:46
 
퇴고합니다
정석촌 18-04-07 12:13
 
토실토실  맺히소서

호박 떡잎처럼  너부죽하게  합장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 18-04-07 16:10
 
이렇듯 봄을 잘 꺼내 보여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런대도 잊지 않고 오시여
토실토실 댓글 놓아 주시니 감계무량이옵니다
주말 잘 쇠십시오
석촌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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