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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5 23:48
 글쓴이 : 공덕수
조회 : 218  
그 많은 뭉개 구름으로도 지혈 되지 않는 오월의 무릎이여! 

통금의 담장을 넘어가는 발자국 한 송이를 꺽어들고
오월의 행방을 쫓던 어둠의 눈들을 빛으로 감기고,
포승줄에 엮여있던 팔목들이 피에 젖은 주먹을 풀어가고,
백주의 주택가 담장에 붉은 강령을 내걸어도 아무도 잡혀가지 않는데,

그 많은 빗방울로 명중 시켜도 몰살 시키지 못한 그날의 물결이 흘러,
그 모진 혈우를 그치지 않는 현기증, 너 오월이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5-11 11:37:3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서피랑 18-05-07 13:32
 
오랫만에 글을 올리셨네요, 잘 지내시죠,
시집 발간은 잘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주  얼굴 좀 보여주세요~~
저도 올 가을쯤엔 시집을 묶어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글들이 정리가 안되네요^^;;
이러다간 올해엔 아무래도 힘들것 같습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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