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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6 09:38
 글쓴이 : 목헌
조회 : 238  

청자를 읽다

 

 

 


억겁의 시원 흙이

무량한 하늘빛

꽃 피움까지

천명의 도공

하늘 닿아

등요의 천년 혼불 뒤척일 때마다

주검과 촉루髑髏사이

부활하는 숱한 무정물

사리舍利의 

피안에 이르고 하나 되는

순응의 長逝장서

푸른 혈이 도는 넋들과

혼연의 이탈을 이루고

하늘 속을 우려 낸 살빛

해탈이 마침내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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