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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8 07:19
 글쓴이 : 맛살이
조회 : 228  


(이미지 2) 영광굴비



황금빛 노을에 그을린 노란 피부
줄줄이 포승 되어 있어도
슬프지 않아요

우린 백의민족을 위해 태어난
바닷속 민족

잠시
싹쓸이 해적에 잡혀가고
괴뢰들의 짧은 포탄에 먼저 떠난
우리 동포의 영령에 묵념합니다

우리의 죽음은 영원한 부활
끝없이 이어지는 가문의 영광

한민족의 국민 맛이 돼 버린
 
"영광의 굴비"

     밥 한 공기 물 말아 놓고
     내 찢어진 살점 한 점

죽음으로 이어지는 내 명예에
"영광"을 지키리다

반짝이는 파도 속
힘찬 어부들의 만선의 함성

바닷바람 살짝 내 향기 훔쳐 갈 때
태양은 쫀 듯이 날 말려 놓고
아!
그 영광이여....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5-17 15:01:12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김태운 18-05-08 08:53
 
굴빗 속 비애가 영광의 영광으로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결코 비굴하지 않은
영광의 굴비여

아! 황금빛 영광이여
근데, 너무 비싸요
국민 맛으로선...

ㅎㅎ

침 넘깁니다
맛살이 18-05-09 06:33
 
사실 조기가 잘 안 잡힌다는 뉴스를 들었지요
불법 조업에 씨가 말랐나,아니면 지구 온난화 ?
다시 활기찬 조업으로 가격이 낮아지기를 기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 테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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