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5-31 23:03
 글쓴이 : 자운0
조회 : 461  

봄의 서정2

 

 

 

평생

얼마나 많은 봄을 일구다 지쳤는지

농투성이 노파가 난전에 앉아 졸고 있다 

한 움큼​ 푸성귀를 이름대로 담아놓고

 

지나는 발소리에 화들짝, 습관처럼 부려놓는

 

이천 원 삼천 원, 사요 사

 

헐값만 부르다 생긴 입가 주름이 이무럽다

 

보기만 해도 쌉싸래 입맛이 도는 봄

 

달짝지근 봄볕도 수북이 덤으로 올려주는 장날

 

주머니 속 몇 장의 지전이 목련처럼 부풀면

 

떨이로 남겨진 시든 봄 몇 잎

파장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06 12:08:2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임기정 18-05-31 23:39
 
그림이 그려집니다
봄을 팔고 계시는 우리네 할머니들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6월 맞이하십시요
     
자운0 18-06-03 20:32
 
고맙습니다.
임기정 님의 시 잘 읽고 있습니다.
시와 함께 하루하루 행복한 날 되세요.
샤프림 18-06-01 09:38
 
안녕하세요 자운영 시인님

시인님 시를 좋아하는 팬입니다
시골 장날 한구석 모습을 아프게 선명하게
그려 주셨습니다
시장바구니 끼고 장터로 나가
졸고 계신 할머니 봄나물
잔뜩 사들고 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운영 시인님^^
     
자운0 18-06-03 20:34
 
팬이라고 하시니 부끄럽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샤프림 님의 시도 잘 읽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빌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79 고상高翔하다 잡초인 09-18 101
4378 저녁풍경 목동인 09-18 79
4377 거미의 무렵 활연 09-16 178
4376 낙엽 (1) 강만호 09-16 183
4375 괴물 (3) 동하 09-15 125
4374 형제복지원 (6) 동피랑 09-15 161
4373 구멍가게 속으로 (2) 도골 09-15 103
4372 무화과 꽃이 피었습니다 (2) 이주원 09-15 91
4371 비빔밥 (1) 강북수유리 09-15 78
4370 단풍 하루비타민 09-15 97
4369 그에게, 선택하는 것은 전쟁과 같다. (6) 스펙트럼 09-14 274
4368 기린의 노래 (12) 라라리베 09-13 238
4367 빗소리의 변절 (6) 추영탑 09-13 145
4366 추우 (8) 김태운 09-13 136
4365 안개는 아리송한 새 (6) 정석촌 09-13 244
4364 와락, 활연 09-13 144
4363 이후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2) 하올로 09-13 178
4362 옥수수깡 (8) 최현덕 09-12 155
4361 leave (1) Sunny 09-12 104
4360 흰 피의 계절 활연 09-12 143
4359 서쪽을 걷다 (6) 라라리베 09-11 143
4358 시간의 여적(餘滴) 초심자 09-11 101
4357 시인은 (2) 나싱그리 09-11 99
4356 더 아픈 사람이 왕이다 (2) 활연 09-11 196
4355 쉬르레알리슴的 청년 시대 (2) 당진 09-11 138
4354 계단 A (1) 호남정 09-11 81
4353 별이 된다면 하루비타민 09-11 115
4352 그런 날이 올까요? (4) 스펙트럼 09-10 304
4351 손 하나 없는 빼떼기 09-10 124
4350 차가운 바람이 분다. 삼생이 09-10 172
4349 고향 가는 길 풀섬 09-09 116
4348 물 2 빼떼기 09-09 92
4347 태풍의 눈 호남정 09-09 100
4346 커튼콜 (2) 도골 09-09 141
4345 이삿짐 따라 벌떼가 따라왔다 (16) 최현덕 09-09 219
4344 외롭지 않아? 10년노예 09-09 107
4343 5천 원짜리 집 (6) 추영탑 09-09 101
4342 님 보다가 그만 (6) 정석촌 09-09 260
4341 이마에 새겨진 바코드 맛살이 09-09 98
4340 낭떠러지를 붙잡고 있는 조그만 손들 (5) 낮하공 09-09 178
4339 빗방울 연가 박종영 09-08 108
4338 검은 상처의 시간들 그믐밤 09-08 102
4337 (4) 동피랑 09-08 160
4336 시간이 없다 (3) 강만호 09-08 175
4335 소나기 부산청년 09-08 125
4334 하자있는 변(辯) 수퍼스톰 09-08 101
4333 토란잎 (2) 추영탑 09-08 87
4332 엑스트라다무스 도골 09-08 88
4331 채석강 (1) 강북수유리 09-08 81
4330 만하 목헌 09-08 62
4329 incest 삼생이 09-08 92
4328 파리채는 태업 중 (6) 추영탑 09-07 99
4327 돌아오지 않는 강 하루비타민 09-07 77
4326 추잉족의 로맨스 (2) 도골 09-06 100
4325 처음 보는 바다는 대최국 09-06 98
4324 쇠말뚝 (6) 추영탑 09-06 79
4323 오래된 편지 (8) 정석촌 09-06 316
4322 달뜨는 하늘 하루비타민 09-06 69
4321 별을 헤듯이 (1) 활연 09-06 176
4320 바지의 일격 도골 09-05 68
4319 에덴으로 간 소녀 (10) 스펙트럼 09-05 159
4318 말의 무덤 (4) 추영탑 09-05 116
4317 얼어 붙은 허공 호남정 09-05 82
4316 바람을 향해 별별하늘하늘 09-05 90
4315 포천댁 목헌 09-05 80
4314 가을에 익숙해지려는 (6) 정석촌 09-05 295
4313 파리 10년노예 09-04 74
4312 초록물고기 (1) 아무르박 09-04 100
4311 차이와 반복 호남정 09-04 72
4310 가을 여자로 사는 법 (6) 스펙트럼 09-04 167
 1  2  3  4  5  6  7  8  9  10    

 

select count(*) as cnt from g4_login where lo_ip = '54.158.199.217'

145 : Table './feelpoem/g4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