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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5 07:34
 글쓴이 : 정석촌
조회 : 424  





빛을 찾는  그들

                                 석촌  정금용

 

 

 

밤하늘 칠흑에  점점이 켠  가로등 불빛

 

알 수 없는 곳까지  비추는

달이 별이  그렇다


보석으로  눈 떠 

허공을  꿰뚫고  내려선  은계의

빛이

 

빛을 모르면서   빛이 되려는  그들마저  비춘다

어둡게  걸린  현수막이  또릿해진다


뒤엉긴  소음 속에서

귓속말 해가며


땡볕  조바심에  

풍선불어  높이  흔들고 있는  그들

 

왕왕  울던  

확성기는   목이 터지고

되 비추는  반사경의  눈빛은  요란하지만


이어폰 꽂은  귀에는  

딴청만  들어와  꽂혀


정작

빛은  소리 없이  

무덤덤하게  들여다보았던 

머리 속을  스치는 섬광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6-14 09:57:14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두무지 18-06-05 09:16
 
요즈음 빛이 되고 싶어 너도나도 야단 입니다
깊은 밤 이름 모를 풀섶에 별빛이 오히려 아름답습니다.
수많은 이무기즐의 아우성치며 불빛이 아닌 한 낮에 불볕이 뜨겁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 18-06-05 10:09
 
빛이 되어주겠다는데
왜 이리  캄캄해지는지  >>>    느른해지는지

약기운  떨어지는  계절이긴 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 18-06-05 09:28
 
빛과 소리
칠흑 같은 그 아우성 속을 훔쳐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18-06-05 10:12
 
귀가  투표하나요
눈이  찍나요

차가운 머리가  알아서  할  왕왕 있었던  그 일을
고맙습니다
석촌
임기정 18-06-05 20:54
 
누군가 빛을 찾지만
그 빛은 모든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워 준다고 봅니다
내 자신이 찾지 못하는 것일뿐
잘 읽었습니다
정석촌시인님
정석촌 18-06-06 07:28
 
자연의  빛에
어찌  욕망의  반사경 빛이  같으오리까

불공평 없는  자연 채광에
발갛게  익어가는  6월 입니다

임기정시인님    태평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최정신 18-06-06 19:51
 
캄캄한 데서 시를,,,모셔옴이
저와 같네요 ㅎㅎ
자연은 공평의 룰을 엄격히 지키죠
초야..,시원하세요.
     
정석촌 18-06-07 14:40
 
결정적인  한방이  공감하여야 할  빛일 겝니다

달도  필요하듯
양지 옆엔  그늘막도  필요하겠지만요

선생님  평형감각에  늘  주목합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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