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작성일 : 18-07-05 13:11
 글쓴이 : 잡초인
조회 : 133  

도사와 도사 사이 



안계속 

안개가 도사리던 음모를 에둘리는 동안, 

도사와 도사 사이 실 돌기는 0.0005cm 전설을 풀어내고 있다

세로줄 흡혈마의 종족은 가로줄 출렁다리로 걸려든 170g의 내력으로 나를 탕요한다 


흔듦으로 조루는  

사정거리도 도달하지 못하는 사정이 되고
뜨겁게 달궈진 어느 변두리 뚝, 뚝 끊어지는 삼류극장 
륵 어디선가 숨넘어가는 소린지, 
내 이마에 줄을 긋는 쌕쌕거리는 소나기 소린지,
아니며,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을 흘리고 있는 건지,
휘파람 소리에 애마부인 두덩 언저리에서는 뱀의 혀가 날름거려

무릎과 무릎 사이 나 홀로 끼인각에서 
사정射精을 동시에 사정없이 물어뜯는 절정은 死의 讚美  

허화롭던 허화한 침대 이쪽은 오줌 지린 내가 있고
저쪽에서 들떠보는 홑눈이 출렁이는 조루弔樓에서 치모스러운 모습이다
쪽팔릴 겨를도 없이 찬미가 사라진 死에 급보는 공중을 타진하고 
바람은 사정을 들어주지 않았다


애끊어지는 기막힌 시름에 
‘쓱’ 하고 폐부 깊숙이 비수를 꽂는 소리는 칸타타 161번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꾹,
꾹, 바흐의 이빨 자국이 몰락이라는 흔적을 남긴다 
툭, 터진 한 올에 볕살이 도사와 도사 사이 전설은 붉은 마침표를 옭아맨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7-10 16:28:2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08 몽키스패너 (2) 김하윤 07-16 142
4107 그만두기를 그만두기를 (1) 호남정 07-16 119
4106 구두 한 켤레 (2) 도골 07-16 99
4105 장승백이 /추영탑 (4) 추영탑 07-16 90
4104 칠월의 밤별들 그리고 환유(換喩) (2) 泉水 07-16 104
4103 진다 (1) 손준우 07-16 102
4102 구름魚 (6) 책벌레정민기09 07-15 121
4101 시계는 벽에 걸리고 싶다. (6) 스펙트럼 07-15 264
4100 노년의 훈장 박종영 07-15 103
4099 모기향 (1) 강만호 07-14 129
4098 D:\과제\2012년1학기\영상매체의문학적이해\발표자료\ppt수정중\3333\asdfa… (2) 이주원 07-14 212
4097 불곱창 집에서 소의 불춤을 /추영탑 (5) 추영탑 07-14 88
4096 뱃놈의 개 (2) 소드 07-14 166
4095 경계를 깎다 (9) 도골 07-14 119
4094 와온Ⅱ (5) 활연 07-14 218
4093 비오는 날 오후에 (13) 스펙트럼 07-13 208
4092 경계 (3) 주패 07-13 106
4091 어벤져스 (12) 한뉘 07-13 149
4090 몸의 경계에서 (2) 호남정 07-13 98
4089 성,스럽다 (11) 활연 07-13 254
4088 나뭇잎 제언 (6) 달팽이걸음 07-12 139
4087 하여지향 (16) 활연 07-12 312
4086 고독은 깊어 불화구로 (4) 힐링 07-12 137
4085 가을에 앉아 보세요 (10) 대최국 07-12 144
4084 슬픔의 속도 (4) 호남정 07-12 142
4083 잘 풀리는 집 (13) 도골 07-12 154
4082 담벼락에 묻다 (13) 잡초인 07-11 243
4081 부스 (8) 주패 07-11 122
4080 길 위의 식탁 (12) 스펙트럼 07-11 212
4079 도플갱어 (17) 라라리베 07-11 204
4078 능소화 /추영탑 (14) 추영탑 07-11 136
4077 피켓 (18) 한뉘 07-11 145
4076 바람 따라 (3) 泉水 07-11 99
4075 행복한 키 (6) 목헌 07-11 96
4074 한 마리 방아깨비 (4) 맛살이 07-11 105
4073 (2) 호남정 07-11 74
4072 라디오 숲속 (2) 스펙트럼 06-25 164
4071 활연 (7) 활연 07-10 333
4070 입석 (4) 도골 07-10 123
4069 천일 순례 (2) 대최국 07-10 91
4068 소확행 (9) 한뉘 07-09 222
4067 백합 /추영탑 (2) 추영탑 07-09 107
4066 골방 (4) 최경순s 07-09 209
4065 사이시옷 활연 07-09 138
4064 능소화 아무르박 07-08 127
4063 생 한 가운데 서서 (9) 스펙트럼 07-08 221
4062 돌멩이가 돌멩이에게 달팽이걸음 07-08 113
4061 너를 살았다 활연 07-08 176
4060 거울을 깨니 내가 깨진다 달팽이걸음 07-07 99
4059 쉬어가는 그늘 목조주택 07-07 128
4058 시간을 꿰매는 사람 (1) 도골 07-07 183
4057 알지 못하는 앎* 활연 07-07 156
4056 책상의 배꼽 호남정 07-06 102
4055 장마 (2) 라라리베 07-06 259
4054 주머니 속 만다라 활연 07-06 130
4053 설국열차 (14) 스펙트럼 07-06 290
4052 쥐의 습격 (1) 주패 07-05 118
4051 동화(童話) ㅡ 그 많은 미세먼지를 누가 먹어 치웠나 초심자 07-05 96
4050 글쎄? (2) 이장희 07-05 118
4049 도사와 도사 사이 잡초인 07-05 134
4048 당신의 굽이 말없이 닳았다 (6) 시엘06 07-05 185
4047 잡히지 않는 표정 (2) 정석촌 07-05 161
4046 모퉁이 (3) 활연 07-05 234
4045 꽃 봐라 똥이다 (2) 달팽이걸음 07-04 114
4044 목하 (4) 활연 07-04 208
4043 참나무 찬가 도골 07-04 126
4042 나무 벤치 (13) 스펙트럼 07-03 234
4041 개망초 대최국 07-03 95
4040 남도 대숲 (1) 별별하늘하늘 07-03 98
4039 끈과 줄 활용법 (4) 달팽이걸음 07-03 11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