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04-11 23:23
 글쓴이 : 4랑꾼
조회 : 890  
기념일


아아 보름달이 뜬 오늘 밤
나는 태어났습니다

둥근 달을 보면 하얀 빵이 생각나네요
이날 나는 태어났겠죠
옆에는 붉은 포도주가 흘러 
당신의 고통은 크고 컸을 것입니다
아아 어머니
나의 벗
내게 새 삶을 준 그대여
고통에 몸부림 치던 당신을 
아버지는 옆에서 지켜 보셨을 것입니다
가슴 아프나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음에
아아 하얀 빵
붉은 포도주
그 속에서 나는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내게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앞을 지나가는 흰 빵에
내 눈물이 떨이지지 않도록 눈물을 훔칩니다
내 앞을 스쳐가는 붉은 포도주의 향이 내 코끝을 울리지 않기를 바라는 듯 숨이 막혀옵니다

아아아 
새하얀 보름달이 뜬 오늘
나는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오늘 당신이 붉은 피를 흘리셨기에
내가 새 생명을 가졌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눈물에 감사합니다
흰 빵과 붉은 포도주 위로 떨어졌을 아버지의 눈물 때문에
내가 두분께 이토록 감사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5093
1372 시험 달먹는개 04-25 8
1371 지나가는 시간 달먹는개 04-25 7
1370 고양이 (1) 백은서 04-24 27
1369 오래된 연인 사이 계란초밥 04-24 23
1368 오래된 연인 사이 계란초밥 04-24 13
1367 무제(無題) 또르륵 04-24 23
1366 봄(春)을 봄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시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운영위원회 04-23 23
1365 산속 국관 04-22 31
1364 성냥 국관 04-22 24
1363 쇼윈도 존재 04-21 33
1362 첫사랑 (1) 공고생 04-16 92
1361 미운오리새끼 시엘유키 04-16 85
1360 당신이 걱정되요 시엘유키 04-15 49
1359 적셔라 치명 04-15 48
1358 비가오면 좋겠다 시미인 04-15 76
1357 바람 bigi 04-14 90
1356 눈물 대신 비가 내리길 치명 04-14 48
1355 벚 비 (2) 신수심동 04-14 92
1354 開花 치명 04-14 43
1353 널 사랑한 “달” 치명 04-14 72
1352 오지랖 촐표체리 04-13 57
1351 그녀는 부자 백은서 04-13 60
1350 (이벤트)거리에는 계절이 없다 백은서 04-11 71
1349 벚꽃은 바람둥이 / 정주환(중3) 바보시인 04-11 66
1348 너한테만 바보 / 정주환(중3) (1) 바보시인 04-11 63
1347 장미 / 정주환(중3) (1) 바보시인 04-11 62
1346 체념 이대현 04-11 65
1345 불타는 오두막 달먹는개 04-10 56
1344 (이벤트) 봄의 무심함 달먹는개 04-10 57
1343 노을 백은서 04-10 10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