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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4 22:45
 글쓴이 : 장의진
조회 : 203  

 

내 머리에 닿을 정도로

길게 뻗은 다리에

창백한 피부 너머로 보이는

앙상한 갈비 두 대가

오늘도 나를 반기는구나

 

내 너를 닮으려 웃어보지만

어째서 내 얼굴만 밝아지는지

 

내게 비친 너를 흘리려 했지만

너는 끝끝내 눈 속에 흐르는구나

 

내 모든 땅속에 너를 꺼내어

내 품속에 담고 싶지만

너는 끝끝내 그곳에서 작게 빛나는구나


솔치 17-04-15 17:56
 
와 이거 정말 좋네요..
장의진 17-04-15 19:3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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