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박성우)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7-04-21 01:06
 글쓴이 : 마이너리티
조회 : 22  

전쟁

 

땅과 눈맞춤을 하고
제 스스로 그 길을
타박타박 걸어나아간다

 

한 폭 마다 보이는
흐드러진 벛꽃들은 그를
비웃듯이 화사함을 뽐낸다

 

어제 입은 츄리닝과
빛바랜 셔츠
그리고 통신을 끊은 훈련장

 

전쟁에 참전했던 패잔병은
장군이 되겠다며 하루종일
총구를 갈고 닦는다

 

60만 대군도 모습을 숨긴채
11월 발발할 전쟁을 위해
은밀하게 홀로 앉아 준비한다

 

패잔병은 전쟁이 두려워
해외 도피를 생각했지만
끝내 표를 구매하진 못했다

 

유일하게 남아있던 건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는

직행 항공권

 

결국 패잔병은
장군이 되기위해
오늘도 훈련장으로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숲동인 12-31 364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5586
851 저 달을 보라 Hyunji 06:58 7
850 why not? 장의진 04-26 9
849 내가 죽은 세상은 죽어있다 장의진 04-26 9
848 도심속 플루트 독주회 bettini 04-26 12
847 아버지 백은서 04-26 11
846 지하철 자리에 앉아 분노 (1) 백은서 04-25 23
845 시계소리 꼬맹이뜀박질 04-25 15
844 스마트폰 마이너리티 04-24 20
843 고2의 꿈 (1) 백은서 04-24 24
842 intro 주제파악 04-23 22
841 아름다움 이태건 04-23 23
840 꼬맹이뜀박질 04-22 32
839 석생 꼬맹이뜀박질 04-22 17
838 올해의 겨울도 장의진 04-22 20
837 왜 싫어 백은서 04-22 21
836 비 온 다음날 솔치 04-22 18
835 전쟁 마이너리티 04-21 23
834 제비 아저씨 (7) 또르륵 04-19 68
833 너의 신비 백은서 04-19 36
832 비극 (1) bettini 04-18 39
831 세속의 빛 이태건 04-18 23
830 꼬마와 할머니 (1) 이태건 04-17 45
829 내가 다니는 곳 (2) 백은서 04-17 46
828 도마뱀 꼬리 (2) 신수심동 04-17 35
827 붉은 꽃 또르륵 04-17 31
826 사랑꾼 (1) 4랑꾼 04-16 47
825 비로소 꽃이 되었네 (2) Rpon 04-16 45
824 형광등 아래 거미줄 이태건 04-16 35
823 자화상 또르륵 04-16 39
822 인사 또르륵 04-16 3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