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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8 21:29
 글쓴이 : 밤하늘k
조회 : 50  

언니 언니 좋아해요
날 졸졸 따라다니며
방긋방긋 웃는 예쁜 아이

언니 너무 귀여워요
누가 누구보고 귀엽다 하는 것인지
토끼를 닮은 귀여운 아이

언니 나 너무 힘들어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울먹이며 내게 기대오는 아이

눈치 없는 솔직함으로
타인의 선을 가볍게 넘어와
겁도 없이 자신을 공유하는 아이가
귀찮아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부끄러움 하나 없이 순수하게
직설적인 말들을 하는 아이가
당황스럽게도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난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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