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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9 00:07
 글쓴이 : 장의진
조회 : 234  
현대판 전기 소설

평범한 사람에게서 평범하게 태어난
그들에게 비범함이라곤 찾을 수 없어
평범하게 살 뿐인 그들에게는 시련도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도 존재하지 않아

부모가 영웅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에야
그들은 가시밭길을 보게 되고 걷는 자신을 본다
눈만 떠도 고통이고 숨만 쉬어도 쓰러진다
온몸이 누더기여도 길의 끝은 보이지 않고
비범한 능력도 조력자도 없는 이 소설에는
날마다 죽고 살아나 나라 구하는 영웅이 보여
하지만 나라는 영웅이 보이지 않아

어느 집에나 흔하게 굴러다니는 이 책이
어렸을 때는 유치하기만 했던 소설 속 영웅이
가시밭길 앞에 서서 보니 감회가 다르구나


백은서 17-08-11 20:51
 
공감되는 시 잘 읽었습니다.
36쩜5do시 17-08-14 12:14
 
가시밭길은 평범한 이들에게도 분명 있지요.
세상에 영웅들도 생각보다 많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이지 않게 있는 이들이
진짜 영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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