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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9 03:09
 글쓴이 : 논긍
조회 : 1287  

차마 보내지 못해

가슴에 묻고

눈물로 지샌 불면의 밤을

새벽이 삼킨다

 

거짓말 같이 와버린 새벽

눈물 자국이 선연한

남루한 눈동자에 

먼 동을 띄우느니

차라리 눈을 감겠다


오지않을 내일을 기다리겠다


백은서 17-08-11 20:49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단어, 파효. 날이 샐 무렵이라,, 무엇을 보내지 못했고 먼동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까요, 독자의 변수를 넣어놓은 시 잘읽었습니다. 슬픈날 밤에 읽으면 좋겠네요 ㅎ
논긍 17-08-11 21:54
 
해석하기 나름이겠죠?감사합니다
36쩜5do시 17-08-14 12:04
 
새벽이란 시간이 참 신비로운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그 시간을 마주할 때마다 좀 더 영험하게 받아들여야
되겠다는 생각 해보게 됩니다.^^
논긍 17-08-15 08:58
 
제 시를 읽고 잠시나마 그런 느낌을 받으셨다면 톡톡히 제 역할을 했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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