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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시엘06(박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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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3 01:01
 글쓴이 : 장의진
조회 : 248  

너가 남긴 나는

 

너가 자주 입었던 옷들과

너가 자주 했었던 말들

너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잊혀질 때 즈음

패여 있는 발자국을 몇번이고 따라가니

너가 그 위에 있는지 지워지지 않아

너가 없어서 더듬으면 미끄러지지만

일상이 되었던 같은 순간을 찔러봐도

비어있으니 김만 샐 거야

너와 함께한 시간 만큼을 보내고

너를 추억에 담아두고

다시 한번 그만큼을 보내고 나면

그땐 너를 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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