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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4 01:06
 글쓴이 : 신수심동
조회 : 315  
해가 없는 방
                               신수심동

빨간색 립스틱으로 방바닥이 칠해졌다
입술에서 터져나온 짙은사랑을 칭하던
낯선어깨는 시효의 흐름에 조각난백색
외성의 형체로 다시 돌아가는듯보였다
엉키다엉키다다만 그건 하수구를 향해
몸을 내던진지나온 검디검던세상의 전
신줄만은 아니었을테고 질척하디 불투
명한액체의 고리에 발이묶인 새이었던
재는 욕조에 꺾여진과거를 담아두곤
잔득묻은 오물을 닦아내다

알코올에 찌든 거리와
수명이 비틀이는 가로등
멀리서 다가오는 것은
밤낮의 수레바퀴 같은 존재라
보름이던 그녀는 날이 갈수록 여위어
그믐의 밤,
손톱같은 몸 안에
때와 같은 정신으로
기울어지는 새빨간 밤을 지샌다

견뎌내야지,
끊어낼 수 없으니.

꿈을 꾸자
새가 되는 잠을 자며.

그녀는 침대로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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