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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0:58
 글쓴이 : 또르륵
조회 : 203  
   무제 
             또르륵 (고3)

나는 이곳에 서있다.
우두커니 서서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왜 나는 
자라나는 새싹을 보지 못할까
라는 깊은 탄식만을 내뱉은 채로....

떨어지는 낙엽을 향해 천천히 걸어간다
그러고는 땅바닥에 떨어진
저 낙엽들 움켜쥐고는
나는 괴로워하고 있다.

저 낙엽들이 바람이 되어가기까지
나는 그 장면들을 보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나의 눈물들로
나는 하나의 나뭇잎이 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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