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청소년시

(운영자 : 시엘06(박원근)

☞ 舊. 청소년시   ♨ 맞춤법검사기

 

청소년 문우들의 전용공간이며, 1일 2편 이내에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작성일 : 18-06-13 00:27
 글쓴이 : 이대현
조회 : 38  
눈 먼 피아니스트

                                이대현

건반 위에 추는 춤를 나는 볼 수 없다.

심연의 두려움이 감싸는
정적 속, 울리는 현의 떨림에 기대어
건반을 더듬듯.
그 날의 어둠을 더듬는다.

볼 수 없는 봄날의 입김
나는 눈을 감고 있음에도
고스란히 손끝으로 봄을 노래했다.

볼 수 없는 따가운 가시
나는 눈을 감고 있음에도
고스란히 움찔 거리며 피를 토했다.

나는 언제나 어둠을 연주한다.
그들의 박수 속, 나와 같은 어둠에 귀 기울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청소년방 운영 규칙 운영위원회 07-07 15502
1408 억압 뻥아리 06-19 14
1407 나의 것 뻥아리 06-19 11
1406 15와 100 뻥아리 06-16 18
1405 고드름 (1) 진주의노래 06-15 31
1404 눈 먼 피아니스트 이대현 06-13 39
1403 청새 백은서 06-12 35
1402 2018년 3,4월 우수작 (3) 시엘06 06-12 71
1401 이미지 2)걱정 뻥아리 06-10 33
1400 흉터 뻥아리 06-10 42
1399 6월의 <시와 이미지의 만남> - 청소년도 참여해보세요 창작시운영자 06-06 181
1398 내껀가 현대의학생 06-04 58
1397 멘붕 뻥아리 06-03 58
1396 슬픈 꿈 뻥아리 06-03 71
1395 어제 오늘 내일 뻥아리 06-02 80
1394 기분좋은 날 뻥아리 06-02 80
1393 검은 봄의 수채 진주의노래 06-01 53
1392 도화지 시엘유키 06-01 66
1391 운동장 신수심동 06-01 90
1390 월야 백은서 05-27 76
1389 소유물 백은서 05-27 74
1388 어른 백은서 05-23 137
1387 내가 앉아야 할 자리 (2) 백은서 05-17 198
1386 베터리 82퍼 (1) 무의식 05-15 154
1385 그림자 무의식 05-15 126
1384 촐표체리 05-15 114
1383 불빛 또르륵 05-14 125
1382 세계 (3) 백은서 05-14 134
1381 이미지3) 노아의 방주 촐표체리 05-13 83
1380 (이미지,9)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 시엘유키 05-09 131
1379 꽃점 촐표체리 05-05 162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