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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9 16:17
 글쓴이 : 아무르박
조회 : 793  



그리움에 풍경이 되는


아무르박


내가 어렸을 때는 말이지
십 리 길도 걸어 다녔다
책보를 둘러메고 집에 가는 길은
냇가에서 고기도 잡고
옥수수도 구워 먹고
밭에 계신 어른들께 인사도 잘했지

대청마루 끝에 잠자리가 날아올랐다

얘, 가까운 거리는 제발 좀 걸어 다녀라

느티나무에 매미가 울었다

너는 돌아갈 집이 없어 그렇게 매일 우니

무너져 가는 흙담을 돌아
누운 햇살이
감나무에 걸린 산마루가
흙먼지 폴폴 날리며 한걸음에 치달을 것 같은
어린아이가

엄마
하고 마당에 들어설 것 같은
섬섬옥수같이 치열 희고 고운
젊은 엄마가 웃고 서 있을 것 같은

가을 집 마당에
여름이 꼬리를 셀셀거리는
늦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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