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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8 05:22
5월 추천작
 글쓴이 : 빈삼각
조회 : 140  
 글쓴이 : 책벌레정민기09
조회 : 18  

  거미줄


  책벌레



  저 나무는
  아직 아이인가 보다
  스타킹을 손에 끼고 있으니

  나무의 발에
  스타킹을 신겨주려는데
  엄마가 밥 먹으라고 부른다

  밥 먹고 와서 신겨줄게





글쓴이 : 빈땅
조회 : 15  

비단개구리

 

 

깊은 산에만 사는 개구리

 

비닐 씌워놓은 밭이랑을

오르고 있다

 

다 올랐다 싶으면 미끄러지고

아무리 뛰어도 넘을 수 없고


뒤집어지고 또 뒤집어지고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기진맥진한 모습이다

 

벌써 한 시간째 저러고 있다

저러다 영영 집에 못 갈 것 같다

가족들이 많이 기다릴 텐데

 

그 작년보다 더

작년보다도 더

볼 수 없는 비단개구리

글쓴이 : 빈땅
조회 : 7  

가족사진

 

 

큰 간장독 옆에

조금 작은 된장독이 있다

 

그 옆에 옆으로 동그스름한

고추장독이 있고

그 옆에 기다란 장아찌 독이 있다

 

맨 앞에 조그맣고 앙증스러운

고추 절임 간장독이 있다

 

옹기종기 장독들이

햇빛에 활짝 웃는다.



책벌레정민기09 18-05-08 10:12
 
5월 추천작에 선정해주신,
빈삼각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5/8 어버이날, 제 동심의 어버이이시기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싶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 18-05-12 14:29
 
5월의 추천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드립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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