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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1 23:43
 글쓴이 : 바보시인
조회 : 231  

(수필) 이파리가 풍성해지는 여름 / 정주환(중2)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길고 길었던 기말고사가 드디어 끝나고 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수영장 가기, 디팡타기, 옷사기, 놀이동산 가기 등등 신나는 여름방학 계획을 세운다. 그러던 도중 선생님께서 우리반으로 들어오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여름방학은 4주이고 여름방학 후 4주후면 중간고사니, 예습을 철저히 해와라." 그러자 친구들이 모두 탄성을 내뱉으며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책상위로 떨어진다. 친구들의 생기넘치던 눈동자는 수명이 다 된 낙엽처럼 누런빛으로 변했고, 입에서는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같은 한숨만 나온다. 나도 친구들과 매한가지로, 책상위에 떨어져 고개를 살짝 돌려 창문 밖을 보니, 창문밖은 이파리가 풍성해진 여름이였다.


바보시인 17-08-01 23:46
 
수필이라 하기에는 너무 짧은 것 같고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ㅠㅠ 부족한 점 있으면 지적해주셔요.
그린Choon 17-08-02 22:50
 
이제 꿈으로 가득한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시점에
선생님은 아직 다가 오지도 않은 가을 중간고사 대비를 하라고 하시니
나뭇잎의 푸름을 만끽하지 못하고 누우런 낙엽 떨어지듯
책상에 철퍼덕 떨어지는 학생들

그 중에 글쓴이는 고개를 창문으로 돌려 아무리 뭐라 해도
현실은 푸른 여름임을 확인

현재(Present; 선물)

아직 다가오지 않은 가을 중간고사에 마음을 뺏기면
현재(여름방학)라는 선물을 누리지 못하는...

비교적 위험한 나이인 중2(중2병)의 시절에
마음을 글로 옮기다 보면 건강한 십대를 보내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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