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작성일 : 17-08-18 10:36
 글쓴이 : 길벗514
조회 : 1018  

"사람이 죽으면 왜 땅에다 심어?"

어릴 적 딸아이가 물은 적이 있었는데요.

심는다는 건 무언가 싹을 틔우려 씨앗을 뿌리는 거고

사람은 그냥 '뭍는다'고 하는 거라고 대답했었지요.

 

그런데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을 심어도 될것 같아 보이네요.

흙 속에는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인, 황이 들어있고

사람도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칼슘, 인,칼륨, 황 등으로 만들어졌다니

몇 개 원소를 빼면 고스란히 흙이 될 수 있겠네요.

 

식물 또한 탄소, 산소, 수소, 질소, 인, 칼슘, 황, 칼륨에서 생겨난다 하니,

사람을 잘 심으면 흙이 되어 다시 풀이나 꽃이나 나무로 태어날 수도 있겠네요.

 

어찌보면, 신(神)께서 나무를 태워 흙과 물을 섞어 잘 빚으신다면

사람이 만들어 질지도 모르겠네요.

 

부디 다음 생애는 평안 하시옵기를...

(호스피스 병동에서 엄청난 고통을 견디내시다

돌아가셨다는 어떤 분의 상가를 다녀와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32 [소설]최마하연4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0:24 6
1031 [소설]최마하연3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0:16 5
1030 [소설]최마하연2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최마하연 08-14 8
1029 아내에 외출 김해인. 08-12 26
1028 순리順理 김상협 08-10 35
1027 [소설]최마하연1 최마하연 08-06 43
1026 계곡이 좋다/신팔복 김용호 08-05 49
1025 사다리/윤재석 김용호 08-05 21
1024 인간성 회복 김상협 07-25 105
1023 아침을 여는 사람들/윤재석 김용호 07-22 89
1022 모악산에 오르니/신팔복 김용호 07-22 50
1021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2) /임두환 김용호 07-22 33
1020 지혜(智慧)의 나무 泉水 07-20 82
1019 사람 사는 이야기 ♤ 박광호 07-20 243
1018 그녀의 눈물 '태풍의 운무 속으로' <수필> 김영채 07-17 243
1017 헛것이란 말 손계 차영섭 07-13 71
1016 무논에서 풀을 뽑으며/신팔복 김용호 07-12 51
1015 추억의 시냇가/윤재석 김용호 07-12 60
1014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손계 차영섭 07-08 58
1013 비밀번호시대/윤재석 김용호 07-06 57
1012 백세시대를 준비하며/윤재석 김용호 07-06 67
1011 천년의 고도(古都) 경주 /임두환 김용호 07-06 46
1010 사패산 김해인. 07-05 102
1009 아내의 얼굴을 보며 손계 차영섭 07-02 89
1008 <소설> 로그인 (Login) 문해 06-30 104
1007 저염식 요세미티곰 06-23 94
1006 [수필] 희미하다는 거, (1) 하늘은쪽빛 06-23 213
1005 생명의 늪 손계 차영섭 06-22 111
1004 자신감 김상협 06-11 178
1003 심판질 김해인. 06-08 16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