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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4 21:12
 글쓴이 : 시몬이
조회 : 467  

홍0임 형수님의 팔순 축사

 

  안녕하세요

오늘 팔순 생신을 맞은 홍0님여사님의 시동생입니다.

형수님의 팔순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형수님은 추석날 태어나시어 생신상 한번 못찾아 잡으셨습니다.

이번 팔순생신을 추석에 우선하여 맞게 되심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예배에 저의 형수님 팔순연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찾아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며칠 전 "카톡"하고 핸드폰 소리가 나길래 열어보니, "작은 아버지, 추석 어머니 팔순예배 때 축사 한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는 장조카의 문자가 있었습니다. 형수님은 저의 가문에 시집 오셔서 저희 형제들과 자식들을 잘 키워주신

그 공로는 매우 크므로 당연히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형님과 16년의 나이 차이가 있습니다.

형님이 결혼하실 때 여섯살이었던 것 갔습니다. 형수님이 안방에 앉아 새색시 노릇을 하고 계실 때, 사람들이 왁자지껄 거리며 구경한 것이 생각납니다. 그 때부터 형수님은 어린 시동생을 모셔왔던 것입니다. 내가 활발하지도 않고,

식성도 까다로웠거든요. 또 세살 남동생이 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것은 형수님의 힘이 큰 것으로 감사드림니다.

  형님의 장남은 거의 환갑이 되어 갑니다. 또 증손이 두명이나 있더군요. 형님 자식 삼형제의 자손들이 몇명인지

꽤 많던데요? 그들도 모두 잘 살고 있습니다. 이 또한 모두 형님, 형수님의 밤 낮으로 정성껏 키어오신 은덕이 아닐까요?

  팔순은 우리말로 "산수"라고 부른답니다. 80세를 의미하지요. 우리 부모님 시대는 60세 환갑을 성대하게 거행하였지요. 환갑도 많이 사셨다고 큰 행사를 한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의학도 발전하고 건강하여 80세 어르신들이 많으십니다. 100세 시대이니까요. 형님, 형수님 건강하게 사세요. 자식들이 모두 잘 살고 있으니까 효도 열심히 하겠지요.

 

  그저께는 교회에서 "수호천사 기념일"이라 하더군요. 수호천사는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장로, 권사님이시니까 특히 지켜 주실 겁니다. 형님, 형수님 행복하게 사세요. 자식들이 옆에서 행복을 지켜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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