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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7 21:32
 글쓴이 : 형식2
조회 : 366  
울타리



모가지 빼꼼 내밀고
세상을 두리번 거린다 난로는
그러나 묶여 있다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성난 목줄

열을 올리고 있다 난로는
어서 지구처럼 둥근
사과를 씹고  
더 멀리
내다보고 싶은 게다

팽팽하게 맞선 저 전선줄처럼 
위태로운 이들을
그간 꽤 많이 봐왔다 
그들은,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을까

몇 발자국만 더 지나면
나의 생은 툭,하고
정전될지 모른다

얼마나 많은 양떼가 울타리를 넘어섰던가

차갑게 식은 난로는 

언젠가
축축한 창고속으로 
뒷걸음질 치며 들어갈 게다

다시,
어둠의 손목에 묶여있을 게다


형식2 18-01-17 21:33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문정완 18-01-17 22:38
 
울타리



모가지 빼꼼 내밀고
세상을 두리번 거린다 난로는
그러나 묶여 있다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성난 목줄

열을 올리고 있다 난로는
/어서 지구처럼 둥근
사과를 씹고/
/더 멀리
내다보고 싶은 게다/

팽팽하게 맞선 저 전선줄처럼
/위태로운 이들을
그간 꽤 많이 봐왔다/
그들은,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을까/

몇 발자국만 더 지나면
나의 생은 툭,하고
정전될지 모른다

/얼마나 많은 양떼가 울타리를 넘어섰던가/

차갑게 식은 난로는

/언젠가
축축한 창고속으로

뒷걸음질 치며 들어갈 게다/

/다시,
어둠의 손목에 묶여있을 게다/

.............................................................................................

다른 말은 하면 아는 척 하는 것 밖에는 안되고 간단명료하게 하는 말



/... / 이 속에 있는 단어, 문장, 의미

새롭게 바꾸어 보세요 단어와 문장은 좀 더 감각적으로
의미는 더 확장하고
느슨한 곳은 더 팽팽하게 당기고

이게 급선무일 듯

그리고 종결어미도 /...게다// ...까/...가/ 이런 것 자제하고 어울릴 때가 있고 오리려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할 수도 있으니

시는,,, 발성법도 중요하다

그러면 문학과 사회 당선작 한편처럼 뽀대날 것 같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아포리즘과 데빼이즈망을 적절한 수위로 문장 구성시 혼합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시 천천히 퇴고해서 다음에 꼭 올려보세요
삼생이 18-02-04 01:03
 
형식님의 단점은 독자들의 배려가 없습니다.

첫 행 부터

모가지 빼꼼 내밀고 .....

이 시어가 곱 나요? 아니 이 한 행을 놓고 말하지 말라고 하면 연계 되는

그 뒤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제는 습작기가 부족합니다.

문학가들은 시 소설 평론 모두 다 잘 써야 합니다.

독자를 사로 잡아야 할 기승 결말의 고민을 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것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럼 처음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걸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남이 쓰지 않는 언어를 생각하세요!

귀찮고 아 머리아프다고요?

그럼 취미로 하세요. 배우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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