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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9 22:27
 글쓴이 : 형식2
조회 :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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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엔 뿌리가 있다


센바람 분다

옥탑에 세워둔 건조대

난간까지 밀려났다


울음을 삼키는 이의 뒷모습처럼

들썩이는,

야윈 다리


보드라운 손등의 돌을

떨리는 발등 위에

포개어 놓으려다

관두었다


젖은 옷가지들의 허물어진 근육

깊어진 동공

젖은 것들은 한없이 무겁다 무거워서

넘어지지 않았다


문정완 18-04-20 01:24
 
무생물에  인격을 부여한 시들은 참 많습니다
그 대상에서 삶의 단면을 빗대어 보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실패를 넘어 조악하다하기까지 하군요
다작도 좋고 다 좋은데 시상이 떠올랐으면 좀 오래 묵혀서
시를 쓰보는 것이 시쓰기에 훨 좋은 공부 방법이다 싶군요
맨날 이런 글을 대하고 답해야 하는 사람도 고역입니다
형식님 맨날  일기장 작성하듯 하지 말고 좀 작가가 이 시를
한편 꺼집어 내기 위햬 정성과 고민의 시간을 많이 가졌구나
는 느낌으로 시를 대하는 사람도 좀 즐겁게 하십시오
그게 형식님이 좋아하는 시에 대한 예의 아닐까요
여기가 아무리 썰렁하지만 빈칸 채우듯이 시를 올리지 말 것.

지나친 독설이거나 저의 편협인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작품에서 글쓴이의 고심이 느껴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빈칸은 안채워도 됩니다.
형식2 18-04-20 08:42
 
앞으로는 더 오래 묵히도록 하겠습니다
金離律 18-04-20 14:24
 
위 문선생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시는 고민과 공부와 깊은 생각의 소산입니다.
매일 하루 걸러 한 두 편의 시를 쓴다면...그것은 시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한 달에 한 편 쓰기도 어려운 현실인데.......너무 자주 쓴다면.....
좀 그렇습니다.
비평이나 합평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을 대하면 기분이 좋습니다.
할 말도 많아집니다.
하지만 매일 같은 형태, 비슷한 내용의 작품이라면 할 말도 사실 없습니다.^^
이점 혜량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싶은 생각과 공부를 통해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시에 대한 님의 노력은 참 좋습니다.

암튼, 위 작품은

나는 아무것도 해선 안된다/ 이 말의 당위성이 본문에 전혀 없습니다. 알맹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있는지 모르나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도 시작법에 문제가 있다는 말 입니다.
좀 더 시를 자연스럽게 쓰시면 더 좋겠습니다.
시는 인위적이 가미될 때 가장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참고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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