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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03-09 17:57
 글쓴이 : 이시향
조회 : 302  

여우 선생님

 

 

                 /  이시향

 

방과 후 동시 수업시간에

지우여 선생님이 오셔서

보름달 뜨는 날이면

숲길 지나가는 백 사람의 간을

빼먹고 여우가 사람이 된

옛날이야기를 해 줬다.

 

그리고 올챙이라는 제목으로

동시 쓰기를 해서

한편씩 써 제출했는데,

내가 1등 해서 기분이 좋았다.

 

며칠 후 엄마가 신문에 실린

지우여 선생님의 동시

"개구리"가 좋다며 읽어줬다

내 시 올챙이와 제목만 다르고

내용은 똑같았다.

 


임기정 17-03-12 01:46
 
그새 올챙이가 커
개구리로 신문에 실려 지상을 펄쩍 뛰었군요
참 안타까운 일 입니다
남의 시를 자신의 시로 둔갑하는


여우같이

잘 읽었습니다
鵲巢 17-03-15 00:06
 
봄비 내립니다. 오늘은,

황사가 좀 씻겨 내려갔으면 하는 맘도 좀 있네요...*^^

오래간만에 인사올려요 형님^^

잘 계시지예....
오영록 17-03-15 12:22
 
잘 지내시지요..
여기도 이제 봄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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