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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03-17 18:30
 글쓴이 : 김용두
조회 : 150  

그게 바로 만남이다

 

    


시간과 공간의 방정식에

의자처럼 자세를 취하고서

다가오는 존재들의 무게를 느껴보는 거다

그 묵직함에 짓눌리다가

골격이 무너져 내리고

삐거덕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다

마침내 단련되어 존재는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영혼만이 느껴질 때

존재가 새처럼 포릉하고 발돋움 하는 것을 볼 때

그게 만남 직전이다

그 눈부신 날갯짓에

잠시 눈멀어 시공이 휘어져 보이고

한없이 존재가 아름다워지고

사랑스러워질 때야 비로소

그게 바로 만남이다

 


鵲巢 17-03-20 00:37
 
오래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김용두 시인님*^^
별고 없으시죠....
세상 조용하기만 합니다.
간강 돌보시고요.....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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