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03-23 10:55
 글쓴이 : 박광록
조회 : 245  

봄이 오는 소리 

                          

                       

                          박 광 록

 

 

이제나 저제나

봄소식 궁금하여

편지를 쓰다가

인기척에 이끌리어

창문을 열어보니

 

거기, 실바람 한줄기가

꽃눈 부푼 산수유 가지를

흔들어 이고

 

다람쥐처럼 볼 비비다가

옆구리 간질이며

이내,

제 갈 길로 바삐 떠나니

 

반가움에 설렜던

딱새들

봄바람 스쳐간 나뭇가지에

소란스레

오르락 거린다.

 

-2017. 3. 22


오영록 17-03-23 12:41
 
봄이 성킁왔습니다.
이봄 평안하시지요..
鵲巢 17-03-23 20:39
 
봄 풍경이 선하게 보입니다. 선생님

매화가 피었고 복사꽃이 피었고 살구가 곧 피려고 합니다.
라일락 꽃이 더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4월 지나, 5월 따뜻한 봄날도 다갈 때쯤이면 피겠지요.....
향이 그립습니다. ㅎ

좋은 저녁 되시고요...선생님

감사합니다.
LA스타일 17-04-13 06:30
 
꽃들이 다투어 만발한 요즘~~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허영숙 17-04-25 21:15
 
박광록 선생님
봄에는 못뵈었지만 가을에는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1 푸른 하늘의 잠언 (1) 강태승 06-23 44
200 수컷들 (1) 김선근 06-22 58
199 유리 (3) 활연 06-22 79
198 돌을 웃기다 (2) 성영희. 06-21 69
197 진달래 개나리 목련 (4) 강태승 06-21 68
196 (2) 활연 06-21 60
195 청람에 지다 (2) 활연 06-21 72
194 다시금 노을로 타고 싶네 (3) 香湖김진수 06-20 52
193 시와 장미와 첫사랑 (6) 이종원 06-19 68
192 마음의 뒤꼍 (6) 활연 06-19 97
191 연장의 공식 (4) 성영희. 06-16 92
190 창문이 발끈, (4) 성영희. 06-16 93
189 나의 비문 (5) 장남제 06-16 100
188 월인천강지곡 (4) 활연 06-16 111
187 키스하는 법 (4) 강태승 06-15 111
186 어리둥절 (10) 활연 06-14 161
185 묵시적 계약 (6) 오영록 06-14 108
184 수행일기 (5) 강태승 06-12 109
183 휘파람새 (6) 김선근 06-05 138
182 산양 (4) 성영희. 06-04 132
181 연대를 옮겨 피다 (3) 성영희. 06-04 125
180 바다 (4) 김용두 05-31 120
179 꽃핀 이팝나무 (4) 김용두 05-24 116
178 팔만대장경을, (5) 강태승 05-19 166
177 장미 (8) 이종원 05-18 191
176 우리 엄마 (8) 임기정 05-14 174
175 신전리 이팝나무 (5) 이시향 05-12 157
174 열십자 (5) 鵲巢 05-09 126
173 푸른 수의(授衣)* (5) 오영록 05-08 142
172 아담스애플 (3) 오영록 05-08 117
171 약단밤 (8) 이종원 05-06 142
170 찜 갈비 (4) 鵲巢 05-05 119
169 연주자의 음 (4) 鵲巢 05-04 127
168 (3) 김용두 04-30 153
167 연탄불 (8) 김용두 04-25 213
166 간절곶 (11) 최정신 04-25 321
165 보문단지에 가면, (6) 강태승 04-23 234
164 오동집 (3) 성영희. 04-19 206
163 우물우물 맛있나요 (3) 성영희. 04-19 206
162 물수건 한 장 뽑는다 (6) 鵲巢 03-31 209
161 봄이 오는 소리 (4) 박광록 03-23 246
160 장엄한 노을 (4) 鵲巢 03-22 207
159 흑태찜 그리고 부질없는 일 (2) 鵲巢 03-22 212
158 이빨을 찢자 鵲巢 03-20 178
157 그게 바로 만남이다 (1) 김용두 03-17 212
156 다뉴세문경多紐細文鏡 (2) 鵲巢 03-14 197
155 화엄사華嚴寺 흑매화… (4) 강태승 03-14 222
154 여우 선생님 (3) 이시향 03-09 232
153 봄 들판에 서서 (4) 한인애 03-07 301
152 껍질 깨기 (4) 이종원 02-23 311
 1  2  3  4  5  

 

(커뮤니티)

(합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