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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03-23 10:55
 글쓴이 : 박광록
조회 : 331  

봄이 오는 소리 

                          

                       

                          박 광 록

 

 

이제나 저제나

봄소식 궁금하여

편지를 쓰다가

인기척에 이끌리어

창문을 열어보니

 

거기, 실바람 한줄기가

꽃눈 부푼 산수유 가지를

흔들어 이고

 

다람쥐처럼 볼 비비다가

옆구리 간질이며

이내,

제 갈 길로 바삐 떠나니

 

반가움에 설렜던

딱새들

봄바람 스쳐간 나뭇가지에

소란스레

오르락 거린다.

 

-2017. 3. 22


오영록 17-03-23 12:41
 
봄이 성킁왔습니다.
이봄 평안하시지요..
鵲巢 17-03-23 20:39
 
봄 풍경이 선하게 보입니다. 선생님

매화가 피었고 복사꽃이 피었고 살구가 곧 피려고 합니다.
라일락 꽃이 더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4월 지나, 5월 따뜻한 봄날도 다갈 때쯤이면 피겠지요.....
향이 그립습니다. ㅎ

좋은 저녁 되시고요...선생님

감사합니다.
LA스타일 17-04-13 06:30
 
꽃들이 다투어 만발한 요즘~~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허영숙 17-04-25 21:15
 
박광록 선생님
봄에는 못뵈었지만 가을에는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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