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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7-12-13 19:34
 글쓴이 : 김용두
조회 : 388  

단풍든 나무들에게

 

 

예수처럼

허공에 매달려서 피를 흘려야겠다

추위가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도

바람이 희롱하며

옷을 나눠 가져도 견뎌야겠다

알몸으로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하늘만 보고 서 있어야 한다

당분간

주검으로 있다가

예수처럼 부활해야겠다

푸른 생명을 위해


임기정 17-12-13 20:07
 
단풍 든 나무에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김시인 얼굴을 볼수 없으니
단풍 만큼이나 제 얼굴이 울구락 불구락
봄에는 저 새싹처럼 볼 수 있겠지요
이명윤 17-12-14 21:09
 
아마도 원망하지 않을 겁니다,
기다림이 있으니,
이시향 17-12-15 17:12
 
3일만에 부활은 아니겠지만
겨울을 잘 견디고 봄에는 꼭 부활하길요
최정신 17-12-20 13:49
 
깜작 부활한 봄에는...
용의 머리님도 파랗게 피어나세요^^
金富會 17-12-22 08:51
 
담백하게....좋네요...^^
늘 노력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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