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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8-02-21 12:26
 글쓴이 : 박광록
조회 : 209  

우 수雨水

                    

                              박 광 록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

일 년 중 이십사절기가 있다하지만

나는 이 우수절기가 좋다

우수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얽히고설킨 우리네 세상살이에도

이렇게 눈 녹듯 풀릴 때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혹한에 얼어붙었던 옹색한 심성心性도 물정物情

부질없는 다툼과 분노와 가슴 맺힌 원한...

그리고 실패와 좌절과 걱정근심...

온갖 것

다 풀렸으면 좋겠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처럼...

 

- 2018. 2. 19


장남제 18-02-22 20:19
 
박시인님

일년 중에 딱 하루 정해서
우리네 삶에도 '우수' 같은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시는 일들이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허영숙 18-02-26 10:56
 
우수는 봄이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바람이 찹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
서피랑 18-02-26 11:31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근심걱정없는 평온한 봄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최정신 18-02-27 10:33
 
연천의 겨울나기에 무사하셨다는 안부 듣습니다
이제 시인님의 시에 편승해 모든거 잘 풀릴 것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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