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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작성일 : 18-04-03 03:53
 글쓴이 : 장남제
조회 : 133  

낙화/장 승규




꽃잎 하나 지면

하나만큼 봄날은 가고


지천으로 흩날리는 저 꽃잎 

다 어찌할까

저물녘 석촌호반

벚꽃이 마구 진다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서 지랴마는

허연 머리에도

젖은 가슴에도 속수무책 내린다


이왕 나선 길 휑하니 가지 못하고

호반길 노천카페

유난히 맴도는 꽃잎 하나


고운 임 보내는 듯

말 못 하고 머뭇대는 이 심사

다시 만나기나 할까

기약 없다


꽃잎 하나 지면

하나만큼 봄날은 가고

나도 또 가고



오영록 18-04-03 12:22
 
그러게요... 가지 않으면 안 될까요..쌤
엇그제 웃음처럼 오래 남아있으면 안 될까요..
건강하시구요
장남제 18-04-03 23:28
 
오시인님

봄날 우리 다시 만나겠네요
그때 그 웃음
잊지말고 들고 오세요.ㅎ
조경희 18-04-05 11:04
 
서울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딸과 함께 벚꽃길 걷고 왔지요 ㅎㅎ

장시인님, 아름다운 봄날 되십시오!!
서피랑 18-04-06 08:25
 
오늘 아침도 벚꽃눈이 휘날리는 길을 왔습니다.
봄이 우르르 춤을 춥니다.
꽃잎 흩날리는 모습에 그만 마음이 흔들리는
장시인님도 봄날의 꽃잎이네요..
임기정 18-04-07 22:32
 
봄날이 가면 나도 또 간다 긴 여운이 울리네요
잘 읽었습니다
장남제 18-04-08 12:21
 
조은님, 서피랑님, 기정님

이제사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봄모임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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