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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13 20:59
 글쓴이 : 꼬까신발
조회 : 1265  










이래저래 인연이되어 만난 동백꽃 꽃님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보았다.
이들 말고도 마주치면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동백꽃 꽃님이가 대기중에 있기는 하지만
오늘 그 전야제 행사에 모인 꽃님이들만 놓고 보더라도
어느하나 험잡을곳이라고는 없어보이는 미희들임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첫 몽울을 터드리며 리허설 무대를 선보이던때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쯤이였으니
어느덧 장장 4개월에 걸친 장기공연을 보여주고있는 셈이다.
동장군의 심술궂은 훼방에 한동안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지만
4월의 화끈한 애무에 어쩌지를 못하고
일제히 클라이막스에 도달한듯한 표정들이 역역하다.
그러고보면 동백꽃이라기 보다는 춘백꽃 이라고 보는게 맞을성도 싶다.
개중에는 콜을받아 자리하게된 꽃님이가 있는가 하면
사경을 해메이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게된 꽃님이까지
저마다 아픈사연 하나쯤은 없는것이 아니겠지만
근심을 털어놓고 차차차 ~ 슬픔을 털어놓고 차차차 ~ 차차차 ~ 차차차 ...
구김살 하나없는 해맑은 모습으로 생글대는 모습이 여간 사랑스러워 보이는것이 아니다.
그래 ~ 고맙구나!
이쯤되면 낮가림도 할법한데
이렇게 고운 미소로 자리하여 주어서 말이다

꽃님이들 따봉 !

해정 17-04-14 12:22
 
동백꽃에
한없이 설래임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감사히 잘 감상하고
떠남니다.
한의원에 가야하니까요.

꼬까신발님!
즐거운 봄날 되세요.
     
꼬까신발 17-04-14 19:47
 
동백꽃도 여러종류가 있더군요
동백중에는 오색팔중산춘 이라고해서 울산의 학성동백을 최고로 친다고 하지요
오색팔중산춘은 본시 울산 학성공원에 자생하던 종류이던것이
아픈사연을 안고 일본으로 유괴되어 가게 되었었는데
그 후손을 기증받아 울산시청 광장뜰에 심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고도 오색동백도 있고 백동백도 보아줄만 하지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물가에아이 17-04-16 20:44
 
오래머무는 동백도 이제는 동백나무아래 벌겋게 떨어져 안스러움만 보입니다
예~
울산 시청 동백이야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정작 동백이 필때 되면 잊어버리기를 여러해...우짜모 됩니꺼~!! ^^*
내년에는 잊지 않고 찿아 봐 지기를 빌어봅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못 지켜내니...ㅉㅉㅉ
건강 하신 봄날 되시어요~!
     
꼬까신발 17-04-18 12:52
 
동백은 겨울꽃으로 알려져 있는 꽃이지만
요즘동백은 3월중순에서 4월초까지가 더 절정인것 같더군요
울산동백은 다양한 색상과 모양새 면에서는 단연 보기가 좋은데
동백이 지는모습이 가지끝을 부여잡고 누렇게 마를때까지 있는것이 단점이기도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제가 돌보고있는 오색동백 한그루가 훨씬더 고와보인다는 느낌이든답니다.
조만간 에세이방에 실물 보여 드릴께요
사노라면. 17-04-17 11:09
 
좋아하는 동백 여러가지 모습을 한꺼번에 보게되네요
그중에서 으뜸은 우리동백 같습니다(다른 꽃님이 미안!!)
이제 꽃의 계절 자주 기다리겠습니다
     
꼬까신발 17-04-18 12:56
 
동백꽃을 좋아하시나 보옵니다.
저도 주변으로 흔하게 식재되어있는 겹동백 보다는
노란 꽃술이 돋보이는 토종동백이 더 이뻐보인답니다.
물론 제가 돌보고있는 오색동백 한그루는 그 예외이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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