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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9 14:21
 글쓴이 : Heosu
조회 : 234  












 

 

엉덩이가 들썩들썩 간질간질 그린다.

치질이 재발했을리도 없을텐데 앉았다 일어났다 가만있지 못한다.

순천을 갔다온 후,

조금 무리였나 주둥이가 터져 쉼의 시간을 갖자고 했건만,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했다지만

내 마음은 그보다 더 흔들리는 억새풀 같다.

카메라 가방을 들고 베낭을 메고 시동을 걸때까지 목적지가 없었다.

바다가 있는 기장 죽성성당 쪽으로 갈까..

아니면 폭포가 있는 양산 홍룡사로 가볼까

차는 이미 경부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가고 있었고,

물이 없다.

가뭄탓인지 폭포의 물이 약수물 보다 못한 물줄기가 뚝뚝 떨어진다.


물가에아이 17-07-20 06:23
 
언젠가 거제 바다를 돌아서
산속 폭포가 잇다는 이정표에 차를 돌렸는데
지금의 사진 처럼 산이 '쉬야' 를 하는 정도의 수량...
고르지 못한게 비의 내림인가 봅니다
넘쳐서 고생하는곳 있고 가물어서 고생하는곳 있으니....

허수님도 드디어 역마살의 대열에 합류 하셨네요
카메라 들고 나서고 싶은 병...ㅎㅎㅎ
죽성성당은 귀찮으시더라고 가까우니 새벽에 함 나셔보셔요 일출 사진이 기가 막히잖아요~!
건강 챙기시는 여름 되시어요~!
     
Heosu 17-07-22 14:09
 
물가에아이님,
낮에는 불볕더위와 싸워야 하고 밤에는 열대야와 씨름해야 하고,
올 여름 장맛철엔 '장'자도 없는 말그래도 마른장마로 끝나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약 사십일 가량 더위와 열대야와 동무할거라 생각하니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른답니다...역마살이 아니라 권태기에 접어들어 카메라를 놓을것 같아서
허둥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죽성은 집과도 가까이에 있어서 갈곳이 없을 때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리를 잘하면 야경풍경도 담을 수 있을텐데...(조명이 없는 관계로)하는 아쉬움도 있답니다...

정말 덥습니다...매미 울음소리도 나약해 더위에 지쳐가나 봅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건강 잘 챙기시고요..
산그리고江 17-07-20 10:37
 
수량이 풍부해서 폭포가 우렁찼다면 대단할것같습니다
여름날에도 카메라 가방을 매고 나서야 하는 열정이 부럽습니다
     
Heosu 17-07-22 14:21
 
산그리고江님,
사계 중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여름입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집 문 밖을 나서면 땀과 전쟁이죠..
그리고 모기와 전쟁이기도 하고요...숲과 풀떼기가 있는 곳은 모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홍룡폭포는 홍룡사란 사찰과 함께 있어서 수량이 좋을땐 그림이 참 예쁘죠..
젊은 날엔 산행을 하면서 더위를 식히곤 했습니다...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하는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엔들 17-07-20 15:32
 
요즘 이쪽지방에 강수량이 적어 애로가 많습니다
영남알프스 일대 계곡이 말른 상태이고요 길어지면 더 힘들겟지요
이곳은 아무래도 계류 폭포는 어렵고
수량이 풍부한 강원도 이끼게곡으로 한번 달리는게 좋을듯 합니다..
     
Heosu 17-07-22 14:31
 
엔들님,
요즘은 게릴라성 호우가 있어서
혹시나 장맛철이니까 양산은 비가 왔을지 모르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찾았죠...물이 없을거란 생각은 폭포가까이 가서야 알게되는,
강원도를 못가는 이유는 부산에서 멀기도 멀지만 사계절 모두 복잡하고 차량정체 관계로 많이 힘들것 같아서,

날씨가 덥지만 즐겁게 지내시는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숙영 17-07-22 11:21
 
열정적일때 열심히 다니네요
저는 요즘 두문불출입니다ㅡㅎ
시원한 곳이네요ㅡ
부럽게 바라봅니다ㅡ
     
Heosu 17-07-22 14:37
 
숙영님,
땡볕을 온 몸으로 받아을때는 아...집에서 방콕하고 있을 걸 후회도 합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때문에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거든요..
그래도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 다녀보자고 다짐하면서 다닌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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