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7-20 05:34
 글쓴이 : 물가에아이
조회 : 1057  






염전에서/물가에 아이



은근한 갯내가 풍기는

갯벌을 지나


넓고 깨끗한 소금밭 앞에 서서

눈을 감으니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는 소금이 보이는듯 

 

힘들게 수차를 발로 굴리어

바닷물을 퍼 올리고


그 바닷물이 염전에 올라와

토판위에 며칠 누워 

햇살의 어루만짐을 받으면 

 

염부꾼들의 고단한 노동과

눈물도 보태어


단단하고 투명하고

달콤한 짠맛의

소금으로 환생하는 바다

 

소금처럼 꼭 필요한 삶이 되고 싶다

 




물가에아이 17-07-20 05:58
 
태양이 뜨거울수록 소금이 되는 시간이 단축되는 바닷물....
뜨거운 용광로에서 제대로 녹아야  무엇이든 바꾸어지는 쇳물처럼
우리의 삶도 고단함이 이어져 비로소 아름다운 삶이 되는것 같습니다

고단해 보지 않은 자  오만이 늘어가고
마음 고생 없었든 자  겸손은 줄어갑니다

가는 세월은 아쉽지만 여름은 후딱 지나갔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는 아침 입니다
폭염 주위보가 연일 전송됩니다
뜨거운 시간 피해서 외출하시고 건강 하신 여름 보내시길빕니다 우리님들~!!!
정석촌 17-07-20 07:28
 
하얀  결정,  마침내
                                석촌  정금용


하늘은  얼마나  깊길래
그 푸른빛  무한 속에
오색 구름  함께하는가  ?


바다를  떠나온 
투명한  설램은  오랜  기다림으로
토판 위에서  누워 보는 세상

     
푸른 하늘  시린 그곳에서
뜨겁게  달구어진  궁구 窮究  와
염원 念願  의  반짝거림으로


바다가  담겨  응결하는
모진 예각의  결정
침묵 하는  백결  순수함으로


차가운 평면에서  익어간
액상의  가혹한  응착 


바다도  하늘도
모두 담겨 
마침내  이루어진  결정체

천일염
     
물가에아이 17-07-26 09:21
 
정석촌시인님~
역시 글 솜씨 최고이시네요~
물가에 삭막한듯한 글이 부끄럽습니다
게속 사진에 대한 설명식 글로 정착될까 두렵습니다
글 쓰기가 점점 두려워져요~!
좋은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어요~!
산그리고江 17-07-20 10:36
 
소금이 없는 음식
생각하기도 끔찍 합니다
저염식 음식을 당분간 먹어야 할때를 생각하면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꼭 있어야 하는것중 최고가 소금입니다
     
물가에아이 17-07-26 09:23
 
산그리고강님
저염식 정말 먹기 힘들지요
조금 싱거워도 음식맛이 안나는데..
그러나 될수록 싱겁게 먹으려고 애를 쓴답니다~~!
건강 하시어요
헤라11 17-07-20 11:24
 
물가에 방장님
안녕 하세요.
구름이 머무는 염전
삶의 현장을 보는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과 흰구름 ...
반영까지 멋지게 잘 담으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
건강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물가에아이 17-07-26 09:24
 
헤라님~
다녀가셨는데 인사가 너무
염전의 풍경 ~
가는날이 마침 화창햇어요
오래 가지는 못하는 화창함이였지만요~!
언제나 건강 하시게 작품 활동 하시길요~!
엔들 17-07-20 15:37
 
서해안 천일염전 생산지가 몇군데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일몰이 아주 매력적이죠
사진을 담기에는 좋은데 그들의 힘든일상을 보니 쉽지않은 삶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가에아이 17-07-26 09:26
 
엔들님~
노동착취로 세상을떠들썩 하게 한뒤로
염전 풍경 담기가 쉽지 않아요~
세상에서 제일 고된 노동이 아닐까 합니다
뜨거운 시간에 서 있어야 하고
엄청 무거운무게를 이겨내야 하구요...
인간적인 맘이 보입니다
건강 하시게 여름 보내시길요~
오호여우 17-07-21 11:17
 
염전 보러 가고싶어요~~
넘 멋져요
     
물가에아이 17-07-26 09:27
 
여우님~
서해안으로 한바퀴 돌아오셔요
염전 검색하면 여러군데 나와요~!
해조음 17-07-21 15:35
 
너무나 쾌청한 날씨에 하늘의 구름을
염전에서 담아 내는군요.
소금을 만드는 사람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보입니다.
나도 염전 찍은거 있는데 한번 올려 볼께요..ㅎㅎ
     
물가에아이 17-07-26 09:28
 
해조음님~
맞아요 다이야 몬드는 없어도 사는데
소금은 없어면 못살거여요...ㅎ
염전에 바다물이 금방 들어온 상태라 가능하겠지예~
햇님이 증발시키면 반영은 없어지고
하연 소금이 ...
여름 내내 건강 하시길요~!
숙영 17-07-22 11:16
 
햐ㅡ
멋지게 담아 오셨습니다ㅡ
멋진 구름아래 사진이
아름답게 보이니 땀 흘리는 분도
보람이 있겠어요ㅡ저 사진  한장 빼서
저분에게 드린다면 ㅡ너무 좋아할것 같아요 ㅎ
     
물가에아이 17-07-26 09:31
 
숙영님~
저 모델분이 염전 주인장인데요
천일염 한봉지 선물로 주셨는데 가져와서 맛을 보니 맛이 다른것 같아요~
우리 천일염은 보배 입니다
지켜나가야 하는데 인부 구하기도 어렵고....
안 그래도 작업실 이곳 저곳
저 분 사진으로 도배되어 있었어요 많은 진사들의 선물 이겠지요
건강 하시게 여름 잘 보내시어요
Heosu 17-07-22 14:43
 
하늘이 땅이고,
땅이 하늘을 그려내는 예쁜 풍경입니다..
잠시 염전둑에 앉아서 매미의 울음소리와 함께 온 마음을 열어 놓고 싶은,
가고 싶은 곳은 많고 게으럼은 폭팔여 자꾸만 몸은 마음은 지쳐가는 느낌입니다..
사색하기 좋은 풍경에 쉬었다 갑니다..
물가에아이 17-07-26 09:33
 
허수님
반영을 좋아하는 물가에
정신 없이 담았는데 쓸만한게 몇장 없네요...ㅎ
한꺼번에 다 아니되옵니다
이곳 저곳 천천히 유람하는 마음으로다가....
사노라면. 17-07-26 11:41
 
환상입니다
노동의 힘듦을 잠시 잊게 하는 멋진 풍경입니다
가끔씩 하늘을 보며 시름을 잊고 일하시길 빌어봅니다
물가에아이 17-07-27 11:05
 
사노라면님~
염전일이 힘드는데 늘 이렇게 맑은 하늘이면 좋겠지요~
추운날도 더운날도 염전일은 최고의 노동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건강 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포토방 사진전 및 시화전 (17) 물가에아이 07-31 28694
3819 연꽃이 피어있는 마을 (4) jehee 07-14 179
3818 안개2 하늘아래빛 07-14 122
3817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수련... (4) Heosu 07-12 189
3816 버섯 (12) 오호여우 07-12 167
3815 같은곳 다른 느낌 (9) 물가에아이 07-12 145
3814 지리산의 아침 (3) 길위에서나를보… 07-12 103
3813 늘 아쉬움이 (6) 초록별ys 07-12 91
3812 느낌이 다른 채송화 (5) 사노라면. 07-12 81
3811 김해 연지공원 (6) 오호여우 07-12 96
3810 능소화 찍었어요 (6) 사노라면. 07-11 165
3809 통방아 (11) 8579립 07-10 209
3808 어쩌다 만난 주남 개개비... (10) Heosu 07-10 146
3807 무슨반찬? 개구리 반찬... (11) 물가에아이 07-10 147
3806 안개 (3) 하늘아래빛 07-10 94
3805 봉숭화 (6) 사노라면. 07-10 100
3804 물방울 (3) 신호등 07-10 77
3803 여름 철새 호반새 (6) jehee 07-10 116
3802 꽃과 나비 (4) 사노라면. 07-09 120
3801 함안연꽃 (12) 오호여우 07-09 159
3800 혼자놀기 (13) 물가에아이 07-09 171
3799 가을날씨 같은느낌 (4) 브레끼 07-07 204
3798 연꽃 출사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6) Heosu 07-07 182
3797 물? 안개? (4) 하늘아래빛 07-07 131
3796 주남연꽃 (4) 오호여우 07-06 178
3795 소화를 만나는 날 (6) 나온제나 07-06 178
3794 서울 광진구 중랑천 어린이들 물놀이 (3) 브레끼 07-06 114
3793 수박드세요 (6) 사노라면. 07-06 114
3792 함안 연꽃 테마파크 (9) 물가에아이 07-06 175
3791 저녁노을 (4) 길위에서나를보… 07-06 124
3790 저녁 (3) 오호여우 07-05 134
3789 철마 연꽃공원을 찾다... (6) Heosu 07-05 133
3788 태종사 수국과 삼락공원 연꽃 (4) 신호등 07-05 142
3787 비 내리는 풍경 (13) 물가에아이 07-05 174
3786 몸 단장 중인 왜가리 (5) 하늘아래빛 07-05 90
3785 포도 (6) 산그리고江 07-04 152
3784 떨어지는 빗방울소릴 들으며 `` (5) 8579립 07-03 248
3783 비가 와서 (13) 오호여우 07-03 206
3782 왜가리 와 소나무 (4) 하늘아래빛 07-03 144
3781 파도가 그리워 갯메꽃이 피어났다 (12) jehee 07-02 280
3780 수국과 채송화 (6) 사노라면. 07-02 194
3779 꽃을 보며.. (21) 물가에아이 07-02 229
3778 능소화가 있는 풍경... (14) Heosu 06-30 297
3777 자작나무 숲을 걷다 (6) 해조음 06-30 338
3776 부산야경 (6) 길위에서나를보… 06-30 140
3775 수국 (11) 오호여우 06-30 170
3774 고요하고 평온함 그자체!! (4) 하늘아래빛 06-30 137
3773 태종사 가는 길 (17) 물가에아이 06-30 188
3772 그림자 (7) 산그리고江 06-29 159
3771 수확 (10) 오호여우 06-28 215
3770 萬花芳草 <만화방초> 정원에서 (11) 물가에아이 06-28 261
3769 하얀 접시꽃 (7) 사노라면. 06-28 183
3768 아침햇살은 아름다웠다 (12) jehee 06-28 195
3767 왜가리 (4) 하늘아래빛 06-28 103
3766 여수에서 레일바이크 타보다 (10) 초록별ys 06-27 175
3765 세월이야 간다만은 ~` (5) 8579립 06-27 168
3764 태종대 순환도로를 걷다 보면... (8) Heosu 06-27 184
3763 천왕봉 일출 (4) 길위에서나를보… 06-26 217
3762 왜가리 (3) 하늘아래빛 06-26 144
3761 만화방초 수국입니다. (4) 신호등 06-25 199
3760 능소화를 담는 사람들 (11) 물가에아이 06-24 324
3759 나리꽃 향기~~~ (2) 하늘아래빛 06-24 185
3758 여명과 일출의 아름다움 (5) 해정 06-23 243
3757 파꽃과 벌 (3) 산그리고江 06-23 167
3756 지리산 저녁노을 (5) 길위에서나를보… 06-22 248
3755 마창대교의 밤 (7) 물가에아이 06-22 248
3754 그 쉼터... (4) Heosu 06-21 224
3753 생태공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3) 하늘아래빛 06-21 220
3752 지리산의 달 (3) 길위에서나를보… 06-21 186
3751 인동초 (2) 사노라면. 06-21 157
3750 구름과 바람과 산 (4) 8579립 06-20 232
3749 수정난(나도 수정초) (7) 물가에아이 06-20 250
3748 라벤더 향기 (6) 해조음 06-19 327
3747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전원 펜션 (8) 해정 06-19 204
3746 춘천 메밀꽃밭의 양귀비 (9) jehee 06-19 280
3745 장미 (3) 사노라면. 06-19 158
3744 공원 호수 물안개 (2) 하늘아래빛 06-19 160
3743 즐거운 날들 ~ (5) 8579립 06-18 230
3742 큰금계국이 있는 풍경... (2) Heosu 06-18 183
3741 부산야경 (3) 길위에서나를보… 06-18 168
3740 접시꽃 (3) 사노라면. 06-18 156
3739 올해핀 주남저수지 蓮 (7) 물가에아이 06-18 206
3738 뿔논 병아리 (9) 물가에아이 06-18 171
3737 아주 오래전에 .. (4) 8579립 06-16 263
3736 낮은 곳을 찾아서-2 (4) 베드로(김용환) 06-16 218
3735 불모산일몰 (5) 오호여우 06-15 212
3734 봉하마을 이런저런 풍경들... (6) Heosu 06-15 233
3733 문화마을 야경 (5) 길위에서나를보… 06-15 180
3732 비와 왜가리 (5) 하늘아래빛 06-15 150
3731 찔레꽃 (5) 산그리고江 06-15 159
3730 外出 (11) 물가에아이 06-15 220
3729 애기소나무 형제들 (6) 오호여우 06-14 186
3728 메꽃 (5) 사노라면. 06-14 187
3727 해와 말하는 법 (4) 마음자리 06-14 213
3726 파노라마 호수공원 구름사진 (2) 베드로(김용환) 06-13 178
3725 우포 쪽지벌에서 (4) 고독한영웅 06-13 224
3724 생명의 신비 (9) 오호여우 06-12 258
3723 우포둘렛길을 걷다... (6) Heosu 06-12 186
3722 행복은 가까이 있는데... (10) 초록별ys 06-12 261
3721 왜가리가 주는 행복함 (5) 하늘아래빛 06-12 167
3720 솔수펑이 (9) 물가에아이 06-12 221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