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7-26 12:30
 글쓴이 : Heosu
조회 : 492  










 

 

마눌님이 옆구리를 쿡큭 찔러서 눈을 떳다.

디지털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었다.

오늘은 먼 길을가야 하니 조금 더 서둘러 가기로한 약속 때문이었다.

씻고 준비하는 동안 마눌님은 하얀국물의 라면을 끓였고 밤쯤 감은 눈으로 후루룩 먹고 출발.

1.첫번재 목적지는 경산 반곡지였다

화사한 복사꽃이 싱긋 웃는 봄날에 찾았다가 과연 여름풍경은 어떨까 싶어 찾았다

또 마눌님께 경산 반곡지를 보여 주고도 싶었고,

짙은 안개로 반곡지 풍경은 제대로 볼수가 없음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가뭄탓으로 반곡지 물이 바싹 메말라 보기가 민망스러웠다.

반곡지는 천도복숭아로 유명하기에 조금 구매해 볼까 싶어 동네한바퀴를 돌았는데

이른 시각탓인지 동네사람을 만날 수 없었으므로,

 

2.잘못된 정보 잘못된 검색으로 상주 솔숲에 맥문동이 좋다해서

반곡지에서 상주로 출발했는데 와 엄청 먼 길이었다 그래도 예쁜 맥문동 숲을 볼수 있어서면

그나마 다행이었을텐데 이미지처럼 맥문동꽃은 한송이도 볼수가 없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한송이라도 피었을텐데 없다는 것은 정리를 하고 다시 심었다고 볼수밖에,

 

3.물가에 방장님께서 강추해주신 경주 종오정으로 세번째 목적지로 향했다.

상주에서 종오정까지 3시간 가까이를 달려야 했고 약 200km 거리였기에 드라이브 여행이되고 말았다.

그래도 방장님 강추가 헛구호는 아니여서 먼 길을 돌아온 보람이 웃음으로 보답하고,

작은 연못에 맑고 깨끗한 연꽃과 연못주위를 둘러싼 배롱나무 그리고 종오정의 품격까지 느껴져

자꾸만 그 주위를 빙빙 돌고 또 돌았다.

 

4.새벽녁부터 서둘런 까닭인지 시간을 보니 아직도 오전 11시 정도였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는 보너스로 서출지를 마눌님께 보여주기로 했다.

종오정을 보고 서출지를 보니 별로였는지 시큰둥한 얼굴이었다.

제천에서 서출지 풍경을 담으로온 진사님이 고개를 꺄우뚱하며 몇 컷 담더니

발길을 돌리려해서 종우정을 추천해 주었다.

 

5.간단하게 점심을 먹고자 했더니 가까이 식당이 없어서 뙤약볕과 싸우며 근처 식당을 찾아갔다.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곳엔 거의 가든형식 오리집이니 그런것 뿐이었고

마음에 드는 식당은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았다.

울 앞에 온 손님도 발길을 돌리며 먼 길을 온 손님을 이렇게 돌려보내도 괜찮은거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아무 소용없는 말인데도,


고독한영웅 17-07-26 15:26
 
600km의 대장정.  대단하십니다.  상주 맥문동은 8월 중순께나 되어야 필것 같구요.
경주 종오종의 배롱나무 꽃과 연꽃이 인상적입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Heosu 17-07-31 07:01
 
고독한영웅님,
검색을 해보니 제일 먼저 떠는 곳이 상주더라고요...
그래서 날짜를 확인해 보니 7월말이면 꽃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찾아가는 길은 맘 설레였지만 한송이도 볼수가 없어서 약간의 실망과 함께
잘못된 정보를 읽고 찾아온 나에게 질타를 보냈답니다...그래도 드라이버한 셈치니
금방 그 속상함도 사라지더라고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 관리 소흘히하지 마시고 멋진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해정 17-07-26 17:29
 
새벽을 깨우는 마눌님은
허수님에게 좋은 동반자인입니다.
부지런히 다니시는 덕분에
좋은 작품을 감사히 감상합니다.

허수님!
건강하셔서 늘 행복하세요.
     
Heosu 17-07-31 07:06
 
해정님,
동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콕스타일에서 그나마 땀흘리며 움직이고 낯선 풍경을 보듬어 보거든요...

부산은 마른 장맛철이라 더위에 힘들죠..
다만 몇 칠 전부터 약간의 바람은 가을처럼 시원해서 기분은 참 좋아집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산그리고江 17-07-27 06:01
 
원하는 사진을 얻고자 새벽길 나섰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전혀 다른 모습일때 얼마나 실망스러웠는지
느낌으로 남습니다
경험으로 남는 순간 입니다
그래도 여행 했다고 생각을 바꾸면 부러운 시간이 됩니다
     
Heosu 17-07-31 07:09
 
산그리고江님,
예...여행을하다 보면 뜻밖의 행운도 얻고 반대로 실망도
가끔씩 경험하게 되죠...그래도 낯선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요, 행복일겁니다...

칠월의 마지막 날 월요일 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보람찬 팔월을 맞으시길 바랍니다...건강 하시고요...
물가에아이 17-07-27 09:22
 
허수님~
물가에도 몇년 전 갔다가 덜 핀 맥문동 몇 컷 하고 왔지예~
아무래도 상주는 여기보다 윗 지방이다 보니 성주보다 늦게 피는것 같아요~
상주은 올해 갈 계휙이 없으니 사진으로 반가운 인사 나누고예
반곡지 꽃피는 시간에 다녀온 추억에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먼길 시행착오 큰 공부 하신걸로 하시어요~^^*
     
Heosu 17-07-31 07:21
 
물가에아이님,
경산에서 상주까지가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알려주신 종오정일원을 만나게 되어 많이 위안이 되었더랬습니다..
반곡지는 농사철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연밭을 찾아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그 덕에 여러풍경들도 접하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노라면. 17-07-28 11:23
 
맨위 사진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시는 여인이 혹시 Heosu 님 아내분이신가요?
아직 젊어보이시고 고우신분 느낌이 납니다
두분이서 다니시는 길이 늘 행복하셨어면 좋겠습니다
부러운 마음이 가득 든답니다
     
Heosu 17-07-31 07:14
 
사노라면님,
예..늘 함께 동행하는 마눌님이랍니다..
먼 발치에서 몰카로 찰칵했답니다..배경에 모델이 있으면
어떠한 맛이 있을까 싶어서요..함께 전국투어가 꿈인데 현실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지 모르겠습니다...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갤러리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포토방 사진전) (14) 물가에아이 07-31 23233
3205 雪山에 오를땐 꼭 !! (2) 8579립 12-11 123
3204 겨울이 익어간다 (2) 오호여우 12-11 135
3203 한번 밖에 없는 인생 (6) 저별은☆ 12-11 153
3202 겨울 간절곶을 찾다.. (5) Heosu 12-10 146
3201 겨울여행 (14) 물가에아이 12-10 244
3200 월출산 (5) 8579립 12-09 175
3199 벌써 기다려 지는 봄 (7) 산그리고江 12-08 218
3198 채송화 (6) 사노라면. 12-08 161
3197 기 원 - 미얀마에서 (5) 해조음 12-08 195
3196 늦가을 까지 피든꽃 (4) 사노라면. 12-07 193
3195 또 한해가 저무는 달빛 (12) 저별은☆ 12-06 276
3194 모세의 기적 (6) 오호여우 12-06 173
3193 초겨울 평화로움 과 가을벚꽃 (5) 하늘아래빛 12-06 150
3192 새의 외로움 (10) 산그리고江 12-05 215
3191 죄송 합니다 (8) 8579립 12-05 201
3190 시마을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12) 저별은☆ 12-04 246
3189 하동 평사리 초가집과 감나무 (7) 여백의미MJ 12-04 181
3188 향기초님이 담아주신 포토방 식구들 사진 입니다 (7) 물가에아이 12-04 235
3187 박무강 바리톤 가수 열창 (10) 鴻光 12-04 156
3186 12월 송년의 날 단체 사진들~!! (17) 물가에아이 12-03 336
3185 보고 싶었든 우리님들~!!(2) (11) 물가에아이 12-03 274
3184 보고 싶었든 우리 님들~!!(1) (8) 물가에아이 12-03 227
3183 일출 (6) 은린 12-03 146
3182 미얀마의 여인들 (5) 해조음 12-02 328
3181 산수유 의 메세지...... (4) 베드로(김용환) 12-01 199
3180 가을은 미련없이 떠났어요. (12) 숙영 12-01 196
3179 11월의 소경 (3) 고독한영웅 12-01 150
3178 가을 끝자락 거리에서 .... (2) 하늘아래빛 11-30 228
3177 나들이 (3) 오호여우 11-30 182
3176 도담의 日出 (8) 물가에아이 11-30 177
3175 초겨울 앞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3) 하늘아래빛 11-29 229
3174 한때 큰 소리 의 울림이 ~ (11) 저별은☆ 11-29 258
3173 가을이 남긴 흔적들... (6) Heosu 11-28 207
3172 남강다리에서 본 진주성 (9) 물가에아이 11-28 219
3171 가마우지 (10) 鴻光 11-28 166
3170 진주 수목원에서 ~~ (6) 여백의미MJ 11-27 165
3169 국화축제날 불꽃놀이 (6) 오호여우 11-27 148
3168 이름 모를꽃 (7) 사노라면. 11-27 178
3167 포도가 막 달리기 시작할때 (6) 산그리고江 11-27 137
3166 여농 선생님 축하 해 주세요~! (13) 물가에아이 11-26 251
3165 경주 문무대왕수장릉 아침 과 주상절리 (6) 하늘아래빛 11-26 151
3164 이렇게 아름다운 길 에 서서~ (15) 저별은☆ 11-26 210
3163 화려한 적멸 (7) 강미옥 11-26 164
3162 곱게 나이든 절집처럼... (6) 나온제나 11-25 200
3161 작은 돌탑이 있는 풍경... (12) Heosu 11-25 151
3160 향수의 빛 (9) 鴻光 11-25 202
3159 11월의 두얼굴 (3) 베드로(김용환) 11-25 207
3158 봄 눈처럼 녹아 버렸지만. (12) 숙영 11-24 189
3157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1) hemil해밀 11-24 143
3156 가을거리에서.... (2) 하늘아래빛 11-24 154
3155 삶에 비타민 여행 (4) 함박미소 11-24 165
3154 못 올리고 지나간 사진들에 ~백일홍 (14) 저별은☆ 11-23 215
3153 그대여! 누가 풀어 줄리까. (10) 해정 11-23 191
3152 브라이스케년 (8) 鴻光 11-23 187
3151 문광지의 가을 (17) 물가에아이 11-22 328
3150 겨울로 가는 길에서... (10) Heosu 11-21 296
3149 겨울바다 (3) 블랙커피2 11-21 194
3148 감 말리기 (6) 산그리고江 11-21 182
3147 비토섬에서의 하루~! (9) 물가에아이 11-21 235
3146 창원시 메타스퀘어길 (5) 여백의미MJ 11-20 249
3145 재두루미의 비행 (5) 고독한영웅 11-20 184
3144 라스베이거스 (7) 鴻光 11-19 253
3143 늦가을의 자작나무 숲 (5) 해조음 11-19 331
3142 Heosu님 보셔요~!! (15) 물가에아이 11-18 350
3141 단풍나무아래 (8) 해정 11-18 297
3140 가을, 그리고 이별이야기... (6) Heosu 11-17 373
3139 나리 계 탄날 ~!! (15) 물가에아이 11-17 298
3138 창원 소답동 김종영생가 (4) 여백의미MJ 11-17 249
3137 어둠속의 가을초상 (2) 베드로(김용환) 11-17 229
3136 진해 내수면 생태공원 (5) 여백의미MJ 11-16 213
3135 소래 생태습지의 가을 (7) 저별은☆ 11-16 279
3134 철 지난 사진 (8) 산그리고江 11-15 268
3133 내게 너무좋은 우리동네가을 (2) 베드로(김용환) 11-15 270
3132 은행나무길에서 (4) 고지연 11-14 284
3131 내수면연구소 (4) 오호여우 11-14 210
3130 선운사의 단풍 (15) 물가에아이 11-14 310
3129 천성산은 가을이 머물러 있지 않았다... (6) Heosu 11-14 244
3128 가을시작때 ..... (4) 산그리고江 11-14 201
3127 풍각장날 (3) 오호여우 11-13 242
3126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청년 (4) 들꽃다소니 11-13 256
3125 친구와 놀다,<바다,산> (3) 함박미소 11-13 231
3124 2017년 시마을 송년모임 안내 (10) 운영위원회 11-13 1663
3123 내려다 본 산길 (11) 물가에아이 11-13 274
3122 물위에 그린 수채화 (장성 백양사)~` (6) 8579 11-12 324
3121 그곳은 이미 겨울 잠 속으로~ (9) 저별은☆ 11-11 413
3120 메타세콰이어 그 풍경은... (14) Heosu 11-10 372
3119 위양지의 가을 (10) 여백의미MJ 11-10 321
3118 갈잎의 탄식 (16) 숙영 11-10 314
3117 (8) 산그리고江 11-10 240
3116 가을은 호수 속에 (11) 해정 11-10 299
3115 지붕에 앉은 가을 (17) 물가에아이 11-09 430
3114 길따라 떠난 여행 (목포대교,진도대교,보길도대교) (8) 함박미소 11-08 339
3113 단풍길 (8) 오호여우 11-07 438
3112 억새들에 가을노래 (21) 저별은☆ 11-07 455
3111 갈매기들에게 (8) 마음자리 11-07 268
3110 남이섬의 가을 (10) 물가에아이 11-07 407
3109 성저공원 단풍 길 과 내 카메라 사진기 기능 설명 팁 (5) 베드로(김용환) 11-06 277
3108 불국사의 이런저런 풍경... (12) Heosu 11-06 287
3107 올 가을 마지막 잎새 (12) 8579 11-06 277
3106 햇살과 단풍 (6) 사노라면. 11-06 259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