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7-26 12:30
 글쓴이 : Heosu
조회 : 947  










 

 

마눌님이 옆구리를 쿡큭 찔러서 눈을 떳다.

디지털 시계를 보니 새벽 4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었다.

오늘은 먼 길을가야 하니 조금 더 서둘러 가기로한 약속 때문이었다.

씻고 준비하는 동안 마눌님은 하얀국물의 라면을 끓였고 밤쯤 감은 눈으로 후루룩 먹고 출발.

1.첫번재 목적지는 경산 반곡지였다

화사한 복사꽃이 싱긋 웃는 봄날에 찾았다가 과연 여름풍경은 어떨까 싶어 찾았다

또 마눌님께 경산 반곡지를 보여 주고도 싶었고,

짙은 안개로 반곡지 풍경은 제대로 볼수가 없음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가뭄탓으로 반곡지 물이 바싹 메말라 보기가 민망스러웠다.

반곡지는 천도복숭아로 유명하기에 조금 구매해 볼까 싶어 동네한바퀴를 돌았는데

이른 시각탓인지 동네사람을 만날 수 없었으므로,

 

2.잘못된 정보 잘못된 검색으로 상주 솔숲에 맥문동이 좋다해서

반곡지에서 상주로 출발했는데 와 엄청 먼 길이었다 그래도 예쁜 맥문동 숲을 볼수 있어서면

그나마 다행이었을텐데 이미지처럼 맥문동꽃은 한송이도 볼수가 없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한송이라도 피었을텐데 없다는 것은 정리를 하고 다시 심었다고 볼수밖에,

 

3.물가에 방장님께서 강추해주신 경주 종오정으로 세번째 목적지로 향했다.

상주에서 종오정까지 3시간 가까이를 달려야 했고 약 200km 거리였기에 드라이브 여행이되고 말았다.

그래도 방장님 강추가 헛구호는 아니여서 먼 길을 돌아온 보람이 웃음으로 보답하고,

작은 연못에 맑고 깨끗한 연꽃과 연못주위를 둘러싼 배롱나무 그리고 종오정의 품격까지 느껴져

자꾸만 그 주위를 빙빙 돌고 또 돌았다.

 

4.새벽녁부터 서둘런 까닭인지 시간을 보니 아직도 오전 11시 정도였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는 보너스로 서출지를 마눌님께 보여주기로 했다.

종오정을 보고 서출지를 보니 별로였는지 시큰둥한 얼굴이었다.

제천에서 서출지 풍경을 담으로온 진사님이 고개를 꺄우뚱하며 몇 컷 담더니

발길을 돌리려해서 종우정을 추천해 주었다.

 

5.간단하게 점심을 먹고자 했더니 가까이 식당이 없어서 뙤약볕과 싸우며 근처 식당을 찾아갔다.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곳엔 거의 가든형식 오리집이니 그런것 뿐이었고

마음에 드는 식당은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았다.

울 앞에 온 손님도 발길을 돌리며 먼 길을 온 손님을 이렇게 돌려보내도 괜찮은거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아무 소용없는 말인데도,


고독한영웅 17-07-26 15:26
 
600km의 대장정.  대단하십니다.  상주 맥문동은 8월 중순께나 되어야 필것 같구요.
경주 종오종의 배롱나무 꽃과 연꽃이 인상적입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Heosu 17-07-31 07:01
 
고독한영웅님,
검색을 해보니 제일 먼저 떠는 곳이 상주더라고요...
그래서 날짜를 확인해 보니 7월말이면 꽃을 만날 수 있을거라고..
찾아가는 길은 맘 설레였지만 한송이도 볼수가 없어서 약간의 실망과 함께
잘못된 정보를 읽고 찾아온 나에게 질타를 보냈답니다...그래도 드라이버한 셈치니
금방 그 속상함도 사라지더라고요...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 관리 소흘히하지 마시고 멋진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해정 17-07-26 17:29
 
새벽을 깨우는 마눌님은
허수님에게 좋은 동반자인입니다.
부지런히 다니시는 덕분에
좋은 작품을 감사히 감상합니다.

허수님!
건강하셔서 늘 행복하세요.
     
Heosu 17-07-31 07:06
 
해정님,
동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콕스타일에서 그나마 땀흘리며 움직이고 낯선 풍경을 보듬어 보거든요...

부산은 마른 장맛철이라 더위에 힘들죠..
다만 몇 칠 전부터 약간의 바람은 가을처럼 시원해서 기분은 참 좋아집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 건강 유의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산그리고江 17-07-27 06:01
 
원하는 사진을 얻고자 새벽길 나섰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전혀 다른 모습일때 얼마나 실망스러웠는지
느낌으로 남습니다
경험으로 남는 순간 입니다
그래도 여행 했다고 생각을 바꾸면 부러운 시간이 됩니다
     
Heosu 17-07-31 07:09
 
산그리고江님,
예...여행을하다 보면 뜻밖의 행운도 얻고 반대로 실망도
가끔씩 경험하게 되죠...그래도 낯선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움이요, 행복일겁니다...

칠월의 마지막 날 월요일 입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보람찬 팔월을 맞으시길 바랍니다...건강 하시고요...
물가에아이 17-07-27 09:22
 
허수님~
물가에도 몇년 전 갔다가 덜 핀 맥문동 몇 컷 하고 왔지예~
아무래도 상주는 여기보다 윗 지방이다 보니 성주보다 늦게 피는것 같아요~
상주은 올해 갈 계휙이 없으니 사진으로 반가운 인사 나누고예
반곡지 꽃피는 시간에 다녀온 추억에 머물러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해 먼길 시행착오 큰 공부 하신걸로 하시어요~^^*
     
Heosu 17-07-31 07:21
 
물가에아이님,
경산에서 상주까지가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알려주신 종오정일원을 만나게 되어 많이 위안이 되었더랬습니다..
반곡지는 농사철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연밭을 찾아 정말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그 덕에 여러풍경들도 접하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고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노라면. 17-07-28 11:23
 
맨위 사진
뒷모습 보이며 걸어가시는 여인이 혹시 Heosu 님 아내분이신가요?
아직 젊어보이시고 고우신분 느낌이 납니다
두분이서 다니시는 길이 늘 행복하셨어면 좋겠습니다
부러운 마음이 가득 든답니다
     
Heosu 17-07-31 07:14
 
사노라면님,
예..늘 함께 동행하는 마눌님이랍니다..
먼 발치에서 몰카로 찰칵했답니다..배경에 모델이 있으면
어떠한 맛이 있을까 싶어서요..함께 전국투어가 꿈인데 현실은
그 꿈을 실현시켜줄지 모르겠습니다...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포토방 사진전 및 시화전 (17) 물가에아이 07-31 28358
3757 마창대교의 밤 (1) 물가에아이 10:01 6
3756 그 쉼터... (1) Heosu 06-21 82
3755 생태공원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 (1) 하늘아래빛 06-21 92
3754 지리산의 달 (2) 길위에서나를보… 06-21 78
3753 인동초 (1) 사노라면. 06-21 53
3752 구름과 바람과 산 (3) 8579립 06-20 120
3751 수정난(나도 수정초) (5) 물가에아이 06-20 159
3750 라벤더 향기 (5) 해조음 06-19 183
3749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전원 펜션 (3) 해정 06-19 126
3748 춘천 메밀꽃밭의 양귀비 (8) jehee 06-19 169
3747 장미 (3) 사노라면. 06-19 88
3746 공원 호수 물안개 (2) 하늘아래빛 06-19 91
3745 즐거운 날들 ~ (5) 8579립 06-18 146
3744 큰금계국이 있는 풍경... (2) Heosu 06-18 116
3743 부산야경 (3) 길위에서나를보… 06-18 107
3742 접시꽃 (3) 사노라면. 06-18 101
3741 올해핀 주남저수지 蓮 (7) 물가에아이 06-18 125
3740 뿔논 병아리 (9) 물가에아이 06-18 106
3739 아주 오래전에 .. (4) 8579립 06-16 200
3738 낮은 곳을 찾아서-2 (4) 베드로(김용환) 06-16 147
3737 불모산일몰 (4) 오호여우 06-15 141
3736 봉하마을 이런저런 풍경들... (6) Heosu 06-15 168
3735 문화마을 야경 (5) 길위에서나를보… 06-15 118
3734 비와 왜가리 (5) 하늘아래빛 06-15 97
3733 찔레꽃 (5) 산그리고江 06-15 102
3732 外出 (11) 물가에아이 06-15 154
3731 애기소나무 형제들 (6) 오호여우 06-14 125
3730 메꽃 (5) 사노라면. 06-14 126
3729 해와 말하는 법 (4) 마음자리 06-14 143
3728 파노라마 호수공원 구름사진 (2) 베드로(김용환) 06-13 122
3727 우포 쪽지벌에서 (4) 고독한영웅 06-13 168
3726 생명의 신비 (9) 오호여우 06-12 179
3725 우포둘렛길을 걷다... (6) Heosu 06-12 136
3724 행복은 가까이 있는데... (10) 초록별ys 06-12 185
3723 왜가리가 주는 행복함 (5) 하늘아래빛 06-12 118
3722 솔수펑이 (9) 물가에아이 06-12 175
3721 민들레처럼 (12) 맹꽁이네만년콩 06-11 179
3720 사철 채송화 (10) 사노라면. 06-11 167
3719 접시꽃 (11) 산그리고江 06-11 143
3718 라벤더 (11) 물가에아이 06-09 315
3717 Snake (3) 8579립 06-09 204
3716 으아리 (6) 사노라면. 06-08 175
3715 선유도 월출 (4) 길위에서나를보… 06-08 192
3714 왜가리의 쉼 (5) 하늘아래빛 06-08 138
3713 통일전의 수련꽃... (5) Heosu 06-07 187
3712 포도 (6) 산그리고江 06-07 186
3711 어리연 (5) 사노라면. 06-07 163
3710 논둑에 핀 꽃과 나무 (14) 물가에아이 06-07 235
3709 화본역 (5) 신호등 06-06 149
3708 해운대 야경 (6) 길위에서나를보… 06-06 163
3707 촉촉히 비 맞은 양귀비꽃 (10) 해정 06-06 192
3706 백로의 육추 (11) 물가에아이 06-05 194
3705 파꽃과 양파 (4) 산그리고江 06-05 166
3704 낙동강자전거길 (10) 오호여우 06-05 188
3703 복지사의 눈물 (7) 사노라면. 06-05 166
3702 구제봉일몰 (6) 길위에서나를보… 06-05 129
3701 태화루의 아침풍경... (6) Heosu 06-04 180
3700 쌍둥이 (6) 산그리고江 06-04 161
3699 양파작업 (15) 물가에아이 06-04 207
3698 아가들아 우리나라를 부탁해! (12) 초록별ys 06-03 204
3697 오월의 붉은 장미꽃 (15) jehee 06-03 250
3696 꽃보다 사람이좋아....... (4) 베드로(김용환) 06-03 188
3695 초롱꽃의 낮과 밤 (8) 오호여우 06-02 230
3694 아침에 만난 양귀비 (13) 물가에아이 06-01 285
3693 풀밭속에 핀꽃 (5) 산그리고江 06-01 201
3692 사랑초 (6) 사노라면. 05-31 229
3691 물안개 그리고 금계국 (13) 물가에아이 05-31 307
3690 소싸움 (6) 오호여우 05-31 158
3689 사랑이란... (5) Heosu 05-30 268
3688 수련 (4) 베드로(김용환) 05-30 184
3687 양귀비가 필때 (10) 초록별ys 05-29 244
3686 장미 (4) 길위에서나를보… 05-29 185
3685 벌이 탐내는 꽃 (9) 사노라면. 05-29 188
3684 결명자 (9) 산그리고江 05-29 151
3683 덕유산의 봄 (6) jehee 05-29 216
3682 염색 퍼포먼스 (13) 물가에아이 05-29 181
3681 서운암 천연염색축제 (6) 오호여우 05-28 177
3680 불꽃낙화 (4) 길위에서나를보… 05-28 154
3679 버킷 리스트 (8) 사노라면. 05-28 148
3678 사람 마음은 (5) 산그리고江 05-28 160
3677 서운암의 천연염색전 (9) 물가에아이 05-27 247
3676 함박꽃나무.... (8) Heosu 05-27 240
3675 팡시온 작약 (4) 길위에서나를보… 05-26 213
3674 낙화놀이 (10) 오호여우 05-25 249
3673 유엔공원 초록의 식물들 (6) 신호등 05-24 256
3672 고성 상리연지의 수련 (13) 물가에아이 05-24 265
3671 원정리의 오월애 (6) jehee 05-24 240
3670 아름다운절 보탑사 (5) bonosa 05-24 186
3669 초파일 화포천 (7) 오호여우 05-23 211
3668 여름의 길목에서... (8) Heosu 05-23 210
3667 해운대 모래축제 (3) 신호등 05-23 173
3666 다랭이논 (6) 길위에서나를보… 05-23 215
3665 부처님 오신 날의 하루, 파주 보광사에서 (5) 찬란한빛e 05-23 210
3664 제 3회 시마을 예술제에 참여해 주신 시마을가족 여러… (1) 운영위원회 05-23 112
3663 무진정 낙화불꽃놀이 (11) 물가에아이 05-23 163
3662 사월 초파일 (5) 8579립 05-22 216
3661 부처님 오신날 금련사 (9) 해정 05-22 195
3660 청보리...................... 베드로(김용환) 05-22 186
3659 밤의 해운대 (7) 물가에아이 05-22 221
3658 인동초 (6) 사노라면. 05-21 203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