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인터넷상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08-02 14:53
 글쓴이 : Heosu
조회 : 367  
















 

 

1.2. 보리암은 몇 해 전에 찾아갔다가 너무 복잡해

주차장에서 돌아온 씁쓸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해마다 한번쯤은 찾아가야지 하다다 못가고 지난 주 일요일에 큰 맘먹고 찾기로 했다.

새벽5시에 출발해서 3시간여만에 도착하니 제2주차장은 그 시각에도 만차였고,

정말 난감한 순간이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마침 한분이 자리를 비워 재수하고 주차를 하고 보리암으로 향했다.

운무가 나즈막히 내려 보리암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만큼 아름다웠다.

산비탈에 세운 까닭인지 사찰공간이 협소해 조금은 답답함도 있었지만

보리암에서 내려다 보는 아랫풍경은 장관이 따로 없었다.

다만 운무가 많아 먼 풍경을 볼수가 없었음이 아닐까 싶다.

아랫주차장에 내려오니 자동차행렬이 입구서 부터 떼줄지어 있었으므로,

 

3.4.5. 봄 소식에 의하면 두모마을 다랭이논이 그리 예쁘고 멋지다 했다.

노오란 유채꽃이 다랭이논의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서 가천 다랭이마을 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다고 했으므로,

이왕에 남해에 온 만큼 큰기대를 하며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봄축제가 끝나고 손을 놓았는지 다랭이논은 잡풀로 뒤엉켜 말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

옛말에 화장실갈때 마음과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딱 그짝이 아니고 뭐겠는가..

축제가 끝나도 잘가꾸어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함이 올바른일일넨데

그 예쁜 다랭이논을 묵혀 방치함에 있어서 울화가 치민다.

 

6.7.8. 점심을 먹기엔 시간이 조금 빠른 것 같아

한두번 속았는데 한번 더 속으면 어때하면서 남은 시간을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보내기로 했다.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 뜨거운 열기가 온몸으로 달려 들어와 숨을 멈추게 하였지만

생각지도 않았는데 선물을 받은 그런  느낌이 다랭이논을 보면서 받게 되었다.

초록빛으로 잘 다듬어진 모내기 끝난 다랭이논은 폭염도 땀도 기쁨을 막진 못했다.

오..마이 갓을 연발하며 한걸음 한걸음 다랭이마을로 발디디고 웃음은 귓가에 걸려 있었고,

알고보니 방치된 옛 다랭이논이 있는 곳은 아예 상업적 시설로 달바꿈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그 뒷편에 다랭이논에 벼를 심어 다랭이논의 참맛을 느끼게해 놓았다.

이 정도의 풍경이면 가을에 와도 멋더러진 다랭이논을 볼수가 있겠구나 싶었다.


물가에아이 17-08-03 06:50
 
남해 보리암은 안 그래도 좁은 절터에 건물 한채를 더 지어가지고....답답하더군요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도 급 경사는 오롯이 걸어야 해서 힘이들었었지요~
지금은 풀만 무성한 두모마을이 반갑습니다
유채꽃 필때 다녀온곳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허수님도 내년 봄에 함 다녀오시어요~!
관광지 다랭이논은 관리를 안해서 논둑도 무너진곳이 많고
농사도 짓지 않은듯 좀 그랬어요~
이곳 저곳 다니시는 여행길이 부럽습니당~!^^*
     
Heosu 17-08-06 19:29
 
물가에아이님,
천혜의 자연환경을가진 곳들의 공통점은 여백의 미를 살리지 못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벼르고 벼르다 찾은 곳이라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미루어왔던 숙제를 다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두모마을은 아마 봄축제 때 소식을 접하고 그 기억으로 찾았던 것이였죠..
지금도 관리만 잘하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잡초가 너무 무성해서 보기가 안타까웠답니다..
그나마 가천다랭이마을의 풍경이 좋았다는 것이 많이 위안이 되었고요...

부산 기온이 36도씨를 가르켜고 있어서 엄청 놀라고 있습니다..
오늘밤은 열대야로 잠못이룰 것도 같네요...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시길 빕니다..
산그리고江 17-08-03 10:01
 
가물어도 초록으로 잘 자라는 논의 모를 보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바다와 같이 있는 작은집 어느 별장 부럽지 않겠습니다
     
Heosu 17-08-06 19:35
 
산그리고江님,
해마다 남해를 찾는 편인데 이렇게 관리를 잘한 것을 보질 못했습니다..
참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이정도의 풍경이면 수확철 가을에 한번 더 다녀와도
실망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푹염에 시달려도 즐겁고 행복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 17-08-03 10:50
 
산 위에 올라 앉은 바위를 보면 늘 경이롭습니다
굴러 떨어질것도 같고..
어촌마을의 이모저모 감사히 봅니다
보리암 까마득히 먼 날에 다녀온곳입니다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Heosu 17-08-06 19:41
 
사노라면님,
자연이 그래서 신비롭고 경이로운 것이라 생각됩니다..
운무없이 맑은 날이었으면 멀리 바닷가 풍경도 제대로 감상할수가 있었을텐데..말입니다...
그래도 운무가 있어서 산사의 풍경은 수묵화와 같았다 싶기도 했고요..
보림암은 저도 처음가본 암자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고 보람찬 새로운 한 주를 맞으시길 바랍니다..
다연. 17-08-05 05:21
 
허수님 반갑습니다 갤러리방에서
올리신거 보곤했습니다 그래선지 낮설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여기서뵈니 반갑습니다
남헤~~그곳은 제게 멀고도 가까운 곳이지요
시댁?곳이니요 여튼 남해는 살기좋고
아름다운곳은 분명하다다는 생각입니다
남해를 다녀온듯 잘보네요
더운데 수고하신 작품 잘보고 갑니다
     
Heosu 17-08-06 19:45
 
다연님,
반갑게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 봅니다..
주머니가 두둑했다면 저도 남해에 작은 집하나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삽니다...빈털털이라 침만 꼴깍꼴깍 삼키고 있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마음자리 17-08-05 08:48
 
하동발전소에 출장 가면 여유 시간에 남해도를 즐겨 찾곤했지요.
덕분에 사람들 붐비지 않는 보리암도 호젓하게 즐기고, 남해 곳곳
돌아보곤 했었어요. 그때를 돌아보며...
     
Heosu 17-08-06 19:51
 
마음자리님,
아..그 계통에서 업무를 보시나 봅니다..
하동,남해,통영,거제도로 이어지는 풍경은 환상적이죠...
부산에서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도 찾게되는 것은 그만큼 좋은 기억들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유명 관광지는 너무 복잡한 것이 아쉬운점일테지만...

사랑과 낭만이 함께하는 여름나기가 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 17-08-07 09:29
 
허수님~
마음자리님은 미국에 사신 답니다
지금 말씀 하시는것은 한국에 계실때 이야기 겠지예~!
글을 아주 맛깔스럽게 잘 쓰시는데 많이 바뻐신가 봅니다
추억을 선물하셨네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갤러리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포토방 사진전) (14) 물가에아이 07-31 20625
3042 숨차게 달려온 날들이~ (1) 저별은☆ 21:23 17
3041 야경 (4) 여백의미MJ 18:10 32
3040 진도여행 (2) 오호여우 10:43 66
3039 핑크뮬리 (4) 물가에아이 07:08 80
3038 임의 선물일까 (8) 해정 10-17 95
3037 가을비 내리는 평사리... (3) Heosu 10-17 84
3036 산에서 행복을 찾아갑니다, (4) 함박미소 10-17 79
3035 소망 (6) 숙영 10-17 100
3034 민들레 (7) 산그리고江 10-17 79
3033 나도 왕년에는... (6) 사노라면. 10-17 84
3032 해바라기의 가을은~ (18) 저별은☆ 10-16 128
3031 수원화성 (3) bonosa 10-16 97
3030 가을속 여심의 표정을 담다 (4) 베드로(김용환) 10-16 79
3029 메밀꽃밭에서.. (6) 해조음 10-16 84
3028 들깨 (10) 물가에아이 10-16 159
3027 천일홍 (9) 사노라면. 10-15 131
3026 Back to the past 과거로의 귀환 (16) 고지연 10-15 157
3025 관방제림 (8) 여백의미MJ 10-14 139
3024 낡은 잎 (6) 마음자리 10-13 216
3023 가을비속의 다랭이논 (18) 물가에아이 10-13 306
3022 만어사 (5) 여백의미MJ 10-12 163
3021 가을의 중심에 서다 (8) 베드로(김용환) 10-12 147
3020 일본 여행을 마치면서... (10) Heosu 10-12 156
3019 꽃보다 할매~ (3) bonosa 10-11 170
3018 동해그리고 묵호 (15) 물가에아이 10-11 205
3017 창원병원옆 가을풍경 (9) 여백의미MJ 10-11 200
3016 국제도시 송도의 연휴 (18) 저별은☆ 10-10 233
3015 과꽃 (7) 사노라면. 10-10 197
3014 해바라기 하는 고양이 (8) 산그리고江 10-10 167
3013 지금 정읍의 구절초는.... (17) 물가에아이 10-09 284
3012 가을 들판 (6) 해조음 10-09 270
3011 가을을 바라봄, 정겹지 아니한가? (5) 나온제나 10-09 182
3010 아우님 들과 번개팅 (7) 8579 10-08 209
3009 걷고 싶은 길 찾아서 (11) 해정 10-08 242
3008 국화 닮은꽃 (10) 사노라면. 10-08 146
3007 교토 여행기... (10) Heosu 10-08 136
3006 옛담 (7) 오호여우 10-07 199
3005 馬山 만날재 축제 다녀왔어요~! (11) 물가에아이 10-07 234
3004 무섬에 가다 (4) 고지연 10-07 155
3003 홀로 나는 새야~! (9) 물가에아이 10-07 219
3002 손녀의 작은 꽃다발 (10) 들꽃다소니 10-06 212
3001 설악의 가을 (6) 8579 10-03 462
3000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7) 물가에아이 10-03 395
2999 꽃들의 예찬... (6) Heosu 10-02 249
2998 불꽃처럼 살아야 해 [2017불꽃축제] (8) 저별은☆ 10-02 244
2997 언덕을 걸으며.. (4) 해조음 10-02 292
2996 삶 에서는 모 가 최선은 아니다 (이미지수정) (6) 베드로(김용환) 10-01 251
2995 길상사 엔 슬픈 사랑이 있다.... (5) 베드로(김용환) 09-30 342
2994 잠시 갓길에서 (6) 은린 09-30 254
2993 동판저수지의 가을 (13) 물가에아이 09-30 288
2992 꽃무릇의 노래 (6) 강미옥 09-29 291
2991 가을편지 (10) 숙영 09-28 333
2990 海霧가 내린 구봉도 낙조 전망대 (12) 물가에아이 09-28 337
2989 노란색 꽃 (4) 사노라면. 09-27 293
2988 사과 (4) 산그리고江 09-27 237
2987 가을 국화꽃 들의 계절 (13) 저별은☆ 09-27 284
2986 물빛 풍경... (5) Heosu 09-27 191
2985 맹종죽과 소나무 (4) 고독한영웅 09-26 233
2984 햇빛속에는.. (11) 물가에아이 09-26 292
2983 전남 함평 용천사 (4) 고독한영웅 09-25 274
2982 기찻길 단상 (5) 해조음 09-25 328
2981 아버지의 일터 (5) 블랙커피2 09-25 252
2980 가을빛 일몰 풍경들 (2) 베드로(김용환) 09-25 230
2979 부평풍물대축제 (5) bonosa 09-24 231
2978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의 노래 (10) 저별은☆ 09-24 246
2977 백일홍 (13) 물가에아이 09-24 317
2976 빨간 별을 따다... (13) Heosu 09-23 262
2975 드림파크가을나들이 (7) 내맘뜨락 09-23 236
2974 하얀 겹무궁화 (6) 사노라면. 09-23 174
2973 신구대 식물원에서 (5) 고지연 09-22 239
2972 코스모스를 노래함 (6) 나온제나 09-22 309
2971 선운사 도솔천.... (13) 물가에아이 09-22 321
2970 가울 간이역에서 (4) 해조음 09-21 336
2969 마음 (18) 숙영 09-21 314
2968 인동초 (12) 사노라면. 09-21 224
2967 가을비 내리는 날 (5) 은린 09-20 277
2966 꽃님 (6) 사노라면. 09-20 282
2965 서울역에서 만나요~ (19) 저별은☆ 09-20 319
2964 철 지난 추암 해변 (11) 물가에아이 09-20 283
2963 산책길에서... (10) Heosu 09-19 228
2962 맥문동 (8) 사노라면. 09-19 240
2961 산호공원 (4) 오호여우 09-19 205
2960 부추꽃 (4) 오호여우 09-19 190
2959 안동다녀왔습니다~! (11) 물가에아이 09-19 261
2958 태풍이 스쳐 가던날 ㅡㅡㅡㅡㅡ (4) 8579 09-19 200
2957 함양 상림 꽃무릇 (4) 고독한영웅 09-18 222
2956 길상사 꽃무릇 (16) 저별은☆ 09-18 287
2955 고향골목 (5) 산그리고江 09-18 236
2954 새벽 5시 출발해 성묘하고 오면서 (12) 해정 09-17 236
2953 자연물감으로 그리는 그림 (7) bonosa 09-17 241
2952 가을 선물 (4) 은린 09-16 296
2951 찻자리 (3) 나온제나 09-16 228
2950 하트모양 (8) 사노라면. 09-16 213
2949 다시 걷고 싶은 길.. (14) Heosu 09-16 282
2948 숲속의 꽃무릇 (19) 물가에아이 09-16 279
2947 그리움의 꽃 을 담다 (3) 베드로(김용환) 09-15 223
2946 왠 일인지 알 수 없다. (7) 해정 09-15 226
2945 매미와 허리케인 (10) 마음자리 09-15 269
2944 가을편지 (6) 은린 09-14 308
2943 가을향기에 취하다~ (4) bonosa 09-14 30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