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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03 14:59
 글쓴이 : 들꽃다소니
조회 : 178  



들꽃다소니03.jpg


들꽃다소니04.jpg



오래된 콘크리트 바닥 틈새로도 잘 자란 고들빼기가
참 기특하게도 늦둥이 꽃을 피웠습니다

벌써 열매를 맺고 국화과 식물의 상징인 하얀 갓털(관모)도 더러 보이는 것을 보니
내년 봄 주변 어딘가에서도 이 고들빼기의 후손이 자라나겠군요
아니면 바람 따라 훨씬 먼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누군가의 밥상에 나물로 오를지도 모르겠군요
 
어찌되었던 이 친구 고들빼기라는 이름을 가진 국화과 식물의 여러 종 중에 기본 종인
접두사가 없는 그냥 "고들빼기"입니다

지난 번 생물학적 분류법으로 적는다면..

국명 : 고들빼기

학명 : 
Crepidiastrum sonchifolium (Maxim.) Pak & Kawano

이명은 너무 많은 관계로 생략...
 
문(門,phylum)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綱,class)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목(目,order) : 초롱꽃목(Campanulales)
과(科,family) : 국화과(Compositae) 103속
속(屬,genus) : 고들빼기속(Crepidiastrum) 6종의 두해살이풀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과와 속
과의 영문 표기는 가족(family)이고 속의 표기인 genus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종류의 유(類)란 뜻으로 "한 묶음"으로 받아들이시면 무난하겠습니다
그런데 국화과는 가족들이 좀 많은 듯...

고들빼기속의 6종은 고들빼기를 비롯
갯고들빼기, 이고들빼기, 까치고들빼기, 지리고들빼기, 그리고 절영풀입니다

여기서 의문 하나 가을이면 흔히 보는 왕고들빼기는요?
왕고들빼기는 왕고들빼기속으로 9종이 한 묶음입니다
왕고들빼기, 가는잎왕고들빼기, 가시상추(이 녀석 생태계교란식물입니다), 두메고들빼기,
한라고들빼기, 산씀바귀, 자주방가지똥, 용설채, 그리고 쌈의 대명사 상추가 있습니다



오늘 음악은 지난 달 17일 11년만에 돌아온 나훈아님의 새 앨범을 통채로...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 Dream Again **

1, 남자의 인생

2, 몰라

3, 당신아

4, 아이라예

5, 죽는 시늉

6, 모래시계

7, 내 청춘

8, Prologue.꿈


산그리고江 17-08-05 06:56
 
좋아하는 꽃입니다
강인하고 지조있어 보입니다
     
들꽃다소니 17-08-21 13:32
 
노란 색은 요즘 소통과 공감의 의미로 통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연대의 표식이기도 합니다^^
마음자리 17-08-05 08:40
 
고들빼기 종류가 저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음악 감상은 시간 여유 있을 때...ㅎㅎ
     
들꽃다소니 17-08-21 13:35
 
마음자리님 오랜만이네요
고들빼기도 그렇지만 씀바귀 종류도 많습니다^^
사노라면. 17-08-05 10:57
 
봄에 피는꽃이 다시 피고
능소화도 다 졌는데 다시 피는것을 보았습니다
해거름에 사진을 찍어 볼 생각입니다
좋은 현상인지 어쩐지..날씨가 수상 합니다 ^&^
     
들꽃다소니 17-08-21 13:36
 
능소화는 예전부터 두 번 피기로 유명한 꽃이라니다^^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실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ㅎㅎ
베드로(김용환) 17-08-05 17:42
 
고들빼기 반찬좋아합니다
꽃도 이뻐서 좋아합니다
공부많이합니다
고맙습니다
     
들꽃다소니 17-08-21 13:36
 
베드로님 감사합니다
저도 고들빼기 쓴맛을 무지 좋아합니다^^
보리산(菩提山) 17-08-06 14:06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들꽃다소니 17-08-21 13:37
 
보리산님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 17-08-07 09:15
 
봄이 생각나는 꽃이지요~
언제 시간이 지나서 봄이 올까 싶어도 지나고 나면 금방 이겠지요~!
음악 좋습니다 ^^*
     
들꽃다소니 17-08-21 13:37
 
금방 계절이 바뀌면 안됩니다
나이 드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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